반응형 전체 글3068 62년간 단 4명뿐…가장 희귀한 공무원인 '필경사' 뽑는다 정부가 필경사(筆耕士·글씨 쓰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를 새로 뽑는다. 필경사는 대통령 명의의 고위 공무원 임명장 글씨를 쓰고, 대한민국 국새(나라 도장)를 날인하는 공무원이다. 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인사처는 최근 필경사(전문경력관 나군)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8∼13일이고, 자격 요건은 임용 예정 직위와 동일하거나 이에 상당하는 직위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 경력 또는 임용 예정 직위 관련 직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연구나 근무한 민간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 미술이나 서예 등의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관련 분야 학사 취득 후 2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근무나 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 혹은 전문대 학력 취득 후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서류 전형.. 2024. 5. 3. 고속도로서 '만취·졸음·136㎞ 과속'…사망사고 낸 30대, 징역 2년 인천의 한 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해 졸면서 시속 136㎞로 달리다 사망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판사 문종철)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2시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나들목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27% 상태로 졸음운전을 하다 안전지대에 정차된 경차를 들이받아 40대 운전자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시속 136㎞로 술에 취해 졸음운전을 하다 좌측 전방에 있던 안전지대를 침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 2024. 5. 3. 2025학년도 의대 인원, 최소 1489명 증가…국립대 9곳은 50%만 증원 법원 제동 변수에…교육부 "소명 자료 잘 준비할 것"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분이 기존 2000명에서 최대 1509명으로 줄어든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전교협)는 2일 전국 31개 의대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이 당초 정부가 발표한 2000명에서1469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제출된 모집 인원을 취합한 결과다. 다만 의전원인 차의과학대는 정부로부터 40명 증원을 배정받았으나, 변경안을 제출할 필요가 없어 5월 이내로 규모를 정할 예정이다. 50~100% 범위에서 자율 모집이 가능해 내년도 증가하는 의과대학 모집 인원은 총 1489~1509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 40개 의대 총모집 인원도 4547~4567명이 된다. 이는 정부 증원 목표치의 75~75.5% 수준이.. 2024. 5. 2. 변사인 줄 알았는데…부패한 시신서 흉기에 찔린 상처 발견 익산의 한 자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살인 혐의점을 발견해 용의자를 긴급체포했다. 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0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주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B씨의 지인으로부터 그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B씨의 집으로 출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이미 숨져 있었으며, 시신은 상당히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경찰은 B씨가 사망한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고 최초엔 변사사건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B씨의 복부에 자상(흉기에 찔린 상처)을 확인해 부검을 의.. 2024. 5. 2. "건장한 남자가 연약한 여자를"…동창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 징역 6년 중학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민)는 이날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부산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중학교 동창인 20대 B씨를 밀치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목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식물인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어머니는 재판 도중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친구와 함께 여행 갔던 예쁘고 착한 딸아이가 사지마비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며 "건장한 남자가 44㎏의 연약한 여자아이의 머리를 가격했다"고 밝혔다. 또 "가해자와 그 가족들은 사과 한마디.. 2024. 5. 2. 단월드 "하이브 연루설은 사실무근, BTS 피해 없길…종교도 아냐" 최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 속에서 일부 누리꾼에 의해 언급된 단체 '단월드'가 하이브와의 연관성을 전면 부인했다. 단월드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 기업 단월드 연루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월드는 단군의 건국 이념과 무관하지 않지만 절대 종교는 아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 여러분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월드 전 직원과 회원들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업무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부정적인 가짜 정보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은 단월드의 순.. 2024. 5. 2. "여자 사진 왜 안줘"…동료 재소자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벌금 더 늘어 여성 사진을 주기로 했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동료 재소자를 머리로 들이받은 50대 재소자가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신청했다가 더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도형)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100만원의 약식명령보다 많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후 3시 10분쯤 원주교도소에서 동료 재소자 B씨에게 자신의 족집게를 사용하게 해 준 대가로 여자 사진을 받기로 했으나, B씨가 이를 지키지 않자 B씨의 머리를 자기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약식 기소됐지만 벌금액이 너무 많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에서 A씨는 "머리를 서로 부딪혔을 뿐, 고의로 폭행하지 않았다"고.. 2024. 5. 2. '1명 낳으면 1억원?"…10명중 6명 "출산 동기 된다" '연간 23조 재정 투입'에도 64% "필요하다" 정부가 신생아 1명당 1억원의 현금을 주는 방안을 묻는 설문 조사에 응답자의 60% 이상이 '출산의 동기 부여가 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지난달 17∼26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정부가 출산한 산모나 출생아에게 파격적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면 아이를 적극적으로 낳게 하는 동기 부여가 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2.6%가 '된다'고 답했다.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4%였다. '파격적 현금' 규모로 1자녀 1억원, 2자녀 2억원, 3자녀 이상 3억원을 예로 들었다. 산모나 출생아에게 현금 1억원을 직접 지급할 경우 국가는 지난해 출생아 수 23만명(잠정치)을 기준으로 연.. 2024. 5. 2. 대중교통비 환급 'K-패스' 오늘부터 시작…환급액 어떻게 받나 전국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환급해주는 'K-패스' 서비스가 1일 시작됐다. K-패스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할 경우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은 53%를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 최대 60회분에 해당하는 대중교통비가 적립돼 다음 달에 환급된다. 가입 첫 달은 월 15회 미만을 사용하더라도 환급되며, 이후부터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한다. 환급률은 월 지출액 중 20만원을 기점으로 다르게 계산된다. 지출 총액 중 20만원까지는 환급률이 그대로 적용되지만, 2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50%만 환급률이 적용된다. 만약 월 지출액이 19만원인 .. 2024. 5. 2. 아파트 주차장서 30대女 차량에 깔려 숨져…경찰, 가해 차량 추적 중 아파트 주차장에서 보행자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이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해 차량을 추적 중이다. 지난 1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이 확인한 사고 당시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에는 주차장에 누워있는 A씨 위로 승용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가해 차량으로 추정되는 승용차가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아파트 단지 내에는 사고 지점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찰은 설명.. 2024. 5. 2.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강제추행한 60대 '긴급체포' 초등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 자택에 처음 본 사이인 초등학생 B양을 유인해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자택 인근 길거리에서 만난 B양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니 도와달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A씨의 집에 30∼40분가량 머무르다 귀가해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2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초등학생을.. 2024. 5. 2.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에 마약 공급한 일당 2명 구속 2명 모두 마약 전과…오랜 지인 A씨, 경찰 수배에도 마약류 판매 시도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39)에게 마약을 공급한 이들이 최근 구속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업가 A씨와 유흥업소 종사자 B씨를 구속했다. 이들 모두 마약류 투약 전과가 있으며, 특히 A씨는 오 씨의 오랜 지인으로 지난 2022년 11월부터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검거에 앞서 B씨를 지난달 7일 먼저 붙잡아 구속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A씨를 공급 윗선으로 지목했으며 A씨는 경찰 수배령 이후에도 지인들을 상대로 마약류를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 씨가.. 2024. 5. 2.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