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천공 "의사는 존경받아야 하는데…돈 벌어 빌딩 사려는 사람 안 돼" 천공(본명 이천공)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지적했다. 천공은 지난 22일 공개된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귀한 사람들이다. 공부한다고 아무나 되는 직업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은 치료는 물론 환자가 아픈 이유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 오롯이 돈 때문에 의사를 하려고 하면 발전할 수 없고,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없다"며 "지금은 의사들이 '의료쟁이'로 격하된 상황이다. 해결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국민을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가의 강경책은 의사들이 유발한 것"이라며 "과거 정부들이 의료계 반대로 의대 증원을 추진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역시 돌아온 것은 투쟁이었다. 의사는 존경.. 2024. 4. 23. "공인인 나를 쳐다봐?"…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30대 쇼핑몰 대표 지하철에서 자기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한 쇼핑몰 대표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이호동) 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40대 여성 B씨에게 욕을 하고 손으로 B씨의 손과 몸통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가 A씨를 피해 하차했음에도, A씨는 B씨를 따라 내린 뒤 승강장에서도 폭행을 이어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인인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카메라로 촬영하길래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를 하다 실랑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하철에서 자기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한 쇼핑몰 대표가.. 2024. 4. 23. 도쿄 패럴림픽 출전한 국가대표, 데이트 앱 통해 '미성년자 성매수'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만난 미성년자를 성매수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매수등) 혐의를 받는 장애인 국가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데이트 앱으로 알게 된 고등학생 B양과 금전을 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가 올해 초 경찰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앱의 유료 서비스를 결제한 뒤 여성들과 대화를 나눠오다가 최근 피해자 B양을 알게 됐으며, 지난해 12월 금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B양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했던 40대 장애인 국가대표가 데이트 앱에서.. 2024. 4. 23. "배현진과 약혼했다"…허위 사실 유포하고 스토킹까지 한 50대男 구속기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지난 19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사이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A씨를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A씨는 그 이후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배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2024. 4. 22. 판교서 9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행인 4명 덮쳐…1명 심정지 4명 중경상…경찰 "조작 미숙으로 보여"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2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후진해 80대 여성 B씨 등 노인 4명을 덮쳤다. 해당 주차장에는 주차선을 맞추기 위해 주차면 진입 방향 뒤쪽으로 쇠파이프가 일렬로 설치돼 있는데, A씨 차량은 후진으로 이를 넘어간 뒤 철제 안전봉까지 넘어뜨리고 뒤에 있던 피해자들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다른 고령의 부상자들도 골절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2024. 4. 22.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전직 경찰관이 20억대 전세사기 빌라 임대 사업을 하던 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빌라 임대 사업을 하면서 전세 세입자 17명으로부터 보증금 20여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관악구 일대에서 전세 계약을 맺는 임차인들에게 경찰공무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씨는 2022년까지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빌라 임대 사업을 하던 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 2024. 4. 22. '교회에 불만을 가져?'…신도 자녀 4명 상습 학대한 목사 송치 신체적·정서적 학대…교회 부속 학원 등에서 범행 이뤄져 교회와 함께 운영하는 학원에서 신도들의 자녀를 상습 학대한 목사와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 학대) 혐의로 학원의 실질적 운영자인 60대 A씨와 50대 목사 B씨, 60대 강사 C씨 등 3명을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의 한 교회와 학원에서 10대 아동 4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 아동들이 일기장에 교회에 대한 불만을 적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무릎을 꿇린 채 허벅지 등을 수십차례씩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일간 굶기기도 한.. 2024. 4. 22. 학대 당한 아동 6시간 면담했지만…法 "해당 영상은 증거 안 돼" 3년간 부모·지인에 성적 학대 아동 검사 의뢰해 진술분석관 면담 녹화 법원 "수사 '외' 과정 아니다" 검찰 소속 진술 분석관이 수사 과정에서 녹화한 피해자와 면담한 내용은 재판 증거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진술 분석관은 검찰의 의뢰를 받아 사건 관련 진술 신빙성을 판단하는 전문가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 A씨 지인 두 명은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 6개월 형을, A씨의 남편이자 피해자 계부 B씨는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초등학생인 A씨의 자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피해 아동 앞에.. 2024. 4. 22. "뺑소니 당했다" 상대 거짓 신고에…근무시간 음주운전 걸린 공무원 경남 창원시 한 간부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창원시 간부 공무원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근무시간이었던 지난 2일 오후 5시쯤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한 상가 지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 미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한 차량으로부터 뺑소니를 당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전했다. 신고자는 A씨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지인으로, 신고 당시 뺑소니 피해를 호소했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뺑소니(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 2024. 4. 22. 부러진 톱날 머리에 박혔는데…그대로 봉합한 병원 뇌수술 중 부러진 쇠톱날이 환자 두개골에 박혔지만, 의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봉합했다가 재수술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60대 여성 A씨는 지난 3일 유명 대학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다음날 A씨는 수술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 그런데 뇌 일부분에서 MRI가 제대로 찍히지 않았고 확인해 보니 그의 머리뼈에는 쇠톱날이 박혀 있었다. 결국 A씨는 몸도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전신마취를 한 후 두개골 속 톱날을 꺼내는 수술을 받게 됐다. A씨의 자녀들은 병원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모친이 몸이 회복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전신마취와 2번에 걸친 머리 수술을 받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뇌수술 중 부러진 쇠톱날이.. 2024. 4. 22. "'똥손'으로 무슨 의사를 하고 있는지"…인터넷 비방글 올린 50대 '유죄' 벌금 100만원·집행유예 1년 선고 성형외과 시술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사를 '똥손'이라고 표현하고 다른 회원들에게 병원명을 알려준 50대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울산지법 형사8단독(김정진 부장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1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인터넷 커뮤니티에 울산의 한 성형외과 의사를 비방하는 글과 댓글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원장이란 사람이 실습생이나 하는 얘기를 한다" "한쪽만 푹 패이게 해놓고 법무팀으로 넘겼다" "이 정도 실력이면 의사 자질이 없는 거 아닐까" "저런 똥손으로 무슨 의사를 하고 있는지 의아스럽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작성했다. 또 그는 해.. 2024. 4. 22. "둘이 잔 거 아냐?"…직원들 불륜 헛소문 낸 점장 '벌금형'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과 주방장이 불륜인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닌 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박성민)은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0대 점장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강원 춘천의 한 카페 점장인 A씨는 지난 2021년 카페 주방장과 아르바이트생이 불륜 관계가 아님에도 이들이 불륜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다른 카페 직원들에게 "아르바이트생과 주방장 만나는 관계인 것 같다. 둘이 잔 거 아닐까?"라고 말하고 다니기도 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발언이 피해자에 대한 단순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과 주방장이 불륜인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닌 점장이 벌금형.. 2024. 4. 22.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