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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호랑이 줄줄이 '폐사' 왜?…'태백'이도 하늘로 서울대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이 지난 19일 폐사했다. 202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 다섯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대공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시베리아호랑이 '태백'이가 4월 19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태백이는 2018년 5월2일 시베리아호랑이인 백두, 한라, 금강과 함께 태어난 호랑이다.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평소 활력 있고 건강했으나, 지난 2월부터 변 상태가 좋지 않아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먹이 섭이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활동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공원은 "약물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먹이와 방법으로 섭이를 시도하였으나 2일부터 먹이 섭이량이 극도로 줄었다"며 "4월15일 전신 마취.. 2024. 4. 23.
"시끄러워!" 2층서 행인에게 벽돌 던진 60대男, 체포 길을 가던 행인에게 상가 건물 2층에서 벽돌을 두 차례 던진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2일 만취 상태에서 "시끄럽다"며 창문 밖으로 돌을 던진 60대 남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40분께 서울 청량리동 한 상가 건물 2층에서 창 밖으로 문을 괴는 용도로 쓰이던 벽돌을 두 차례 던져 행인을 다칠 뻔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벽돌 크기는 가로 10㎝, 세로 7㎝, 높이 5㎝ 정도였다. 경찰은 "위에서 돌멩이가 떨어졌다. 건물이 노후돼서 그런 줄 알았는데 사람이 직접 던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검거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끄러워서 벽돌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2024. 4. 23.
"공인인 나를 쳐다봐?"…지하철서 승객 폭행한 30대 쇼핑몰 대표 지하철에서 자기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한 쇼핑몰 대표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이호동) 폭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차 안에서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40대 여성 B씨에게 욕을 하고 손으로 B씨의 손과 몸통 등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가 A씨를 피해 하차했음에도, A씨는 B씨를 따라 내린 뒤 승강장에서도 폭행을 이어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인인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고 카메라로 촬영하길래 정당방위 내지 정당행위를 하다 실랑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하철에서 자기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다른 승객을 폭행한 쇼핑몰 대표가.. 2024. 4. 23.
"배현진과 약혼했다"…허위 사실 유포하고 스토킹까지 한 50대男 구속기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스토킹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소됐다. 22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임유경)는 지난 19일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배 의원의 조모상 당시 장례식장을 찾아가 "나는 의원님과 약혼한 사이다.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 의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A씨를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A씨는 그 이후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 의원에 대한 성적 모욕과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배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2024. 4. 22.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전직 경찰관이 20억대 전세사기 빌라 임대 사업을 하던 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빌라 임대 사업을 하면서 전세 세입자 17명으로부터 보증금 20여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관악구 일대에서 전세 계약을 맺는 임차인들에게 경찰공무원 신분증을 보여주며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며 안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A씨는 2022년까지 경찰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빌라 임대 사업을 하던 전직 경찰관이 세입자들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 2024. 4. 22.
"의료 파업 관계자, 손님으로 안 받는다"…미슐랭 인증 레스토랑 공지 의대 정원 증원 방침 등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의료 파업' 관계자들을 손님으로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이탈리아 식당 점주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식으로 공지한다. 당분간 잠정적으로 의료파업에 동참하고 계시는 관계자분을 (손님으로) 모시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어 "사업가는 언제, 어떠한 경우에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킨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성향의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라면서도 "단 한 번도 개인적 이득을 위해 스스로 생각하는 본질을 뒤집어 버리는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적이 없다"고 했다. 또 "어느 때보다 확고한 소신으로 살아갈 것이고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불………….. 2024. 4. 22.
노원구 아파트서 5만원권 위조지폐·상품권 320장 뿌리고 다닌 40대 징역 2년…法 "죄질 불량" 허위 정보 담긴 전단지도 살포 5만원권 위폐와 상품권 300여 장을 복사해 아파트 창문 밖에 뿌린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동식)는 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유가증권위조·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1월 15일 서울시 노원구 아파트 자택에서 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지폐와 상품권을 복사한 뒤 비상계단 창문 밖으로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살포된 복사본은 지폐 288장, 상품권 32장 등 총 320장으로 파악됐다. 그는 층간소음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위층 거주자들에 대한 허위 정보가 담긴 전단 58장도 뿌리기도 했다. 이 역시 유죄로 인정됐다. 전단 앞면에는.. 2024. 4. 18.
수도권서 140억 전세사기 벌인 30대 '빌라왕'…징역 12년 서울·인천·경기 일대서 범행…피해자 70명 명의신탁 공범, 징역 3년 수도권 일대에서 140억원 상당 규모 전세 사기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병곤)은 사기 및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징역 3년을 받았으며, 이외 공범 21명은 각각 80~1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 보증금 14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B씨는 '바지 명의자'를 구해 명의신탁을 해주는 등 4.. 2024. 4. 16.
국과수, 가수 박보람 사망 관련 1차 소견 전달…"사인 미상" 경찰, 정밀 검사 의뢰…2주가량 소요 예정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박보람 씨의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다'는 1차 의견을 내놨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박 씨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2주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사인은 정밀 검사 결과와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박 씨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오전에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 2024. 4. 16.
'조국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될까 김명수 대법원, '전합 요건' 완화 소부에서 만장일치 합의해도 회부 '사회적 중요 사건' 의미 기준 모호 유력 정치인 상고심 '전합 관행' 우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상고심 재판부가 결정된 가운데 이후 재판 향방이 주목된다. 1, 2심 판단 법리가 사실상 그대로 유지된 상황에서 동일하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된 데다가 이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조 대표는 곧바로 수감되기 때문이다. 형기가 종료되더라도 5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차기 대선은 나올 수 없게 된다. 엄상필 대법관, 사건 회피 가능성 향후 쟁점은 두가지다. 우선 주심을 맡은 대법원 3부 엄상필 대법관의 회피 가능성이다. 엄 대법관은 서울고법 형사1-2부 재판장 시절이던 2021년 8월,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 이 .. 2024. 4. 16.
"출소 3개월 만에"…아파트 돌며 경비원∙미화원 돈 훔친 '절도 3범' 4년 동안 서울·인천지역 아파트를 돌며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돈을 훔친 4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박종웅 판사)은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와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4년간 서울과 인천 소재 경비원 초소 등지에서 33회에 걸쳐 현금을 훔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에는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경비초소에서 경비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경비원의 옷장에서 3800원 상당 현금을 훔쳤고, 이후 2022년 1월 30일까지 총 102만원 상당 금품을 훔쳤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 미화원 대기실에서 물.. 2024. 4. 15.
궁·공동묘지에 마약 '4만회' 투약분 숨긴 40대…징역 8년 필로폰을 필리핀에서 국내로 대량 수입해 서울과 경기 등 곳곳에 숨겨놓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식)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1달간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유통하는 마약 판매상의 지시를 받아 필로폰 약 830g을 수입하고, 여러 번에 걸쳐 1kg이 넘는 필로폰을 숨겨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주로 늦은 시간 수원 화성행궁 성벽 나무 밑·공동묘지에 필로폰을 각각 약 300g을 숨겼고, 이외에도 아파트와 빌라 옥상·배전함·공용 화장실·공원 주차장 등에 필로폰을 숨겨 마약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필로폰을 필리핀에서 국내로 ..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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