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303 '우산 씌워달라'고 접근한 뒤 행인 폭행한 남성 '집유'…法 "범행 인정하니" 행인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한 뒤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전범식 판사)은 최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80시간도 함께 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6일 오전 1시 28분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식당 앞 노상에서 그곳을 지나던 30대 피해자 B씨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하며 시비를 건 뒤 주먹으로 턱을 때렸다. 행인에게 우산을 씌워 달라고 접근한 뒤 폭행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서울남부지방법원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재판부는 "피고인이 별다른 이유 없이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해 책임이 가볍지 않.. 2024. 4. 3. '마약 투약 혐의' 전두환 손자 전우원, 오늘 2심 선고…1심은 집행유예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故 전두환 前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의 항소심 선고가 오늘(3일)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마용주·한창훈·김우진)는 이날 오후 2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미국에 거주하며 LSD, 케타민, 엑스터시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266만원 추징금, 보호관찰 3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강의 수강 80시간도 함께 명령받았다. 법원은 전 씨의 공소사실 중 대마 흡연을 무죄로 판단했으며 그가 스스로 귀.. 2024. 4. 3. 고기 3점 제육덮밥이 1만원?…여의도 벚꽃축제도 '바가지 논란' 전국 곳곳에서 '축제 바가지' 논란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에서도 같은 논란이 터졌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벚꽃축제 제육덮밥 최고다'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주말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지난 1일에 다녀왔다"며 "푸드존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시키고,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아주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A씨가 그러면서 작은 양의 밥과 돼지고기 3~4점, 단무지 2~3개가 전부인 제육덮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금액은 1만원을 받았는데 국물도 없고 비계밖에 없는 제육 몇 조각"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민원 부스에 얘기하고 왔는데 이번 주 기다려보고 답이 없으면 영등포구청에 직접 민원 넣을 예정"이라며 "우롱당한 기.. 2024. 4. 3. "내가 마누라 죽였다" 만우절 허위신고 총 9건…2명은 입건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경찰에 9건의 허위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엔 자신이 아내를 목 졸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거짓말까지 한 사례도 있었다. 경찰청은 2일 "지난 1일 오전 0시(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만8620건의 112신고 중 9건의 거짓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경찰청 2건 △부산경찰청 2건 △경기남부경찰청 2건 △경기북부경찰청 1건 △충남경찰청 1건 △전북경찰청 1건이었다. 이 중 7명은 경범죄처벌법상 거짓 신고로 즉결심판에 회부됐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원 이하 벌금·구류·과료)에 대해 정식 수사·재판을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처벌하는 약식재판을 말한다. 또 나머지 2명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돼 수사를 받게 됐다. 만우절이었던………… http.. 2024. 4. 2. "우리 딸이 지금…" 현금 500만원 들고 충남서 서울까지 간 노인의 사연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충남에서 서울까지 딸을 위해 달려온 노인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서울경찰'에는 '딸을 위해 서울까지 달려온 어르신의 사연'이라는 제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경찰서 용중지구대를 급하게 찾아온 A씨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관들은 "딸을 만나야 하는데 정확한 주소를 모르겠다"며 다급히 경찰서를 찾아온 A씨를 진정시킨 뒤 그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다. A씨는 "보증을 잘못 서서 당장 2700만원이 필요하다고 딸이 전화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울먹이는 딸의 전화를 받자마자 현금 500만원을 품에 넣고 충남 당진에서 서울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A씨 설명을 들은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했으나 A씨 휴대전화에는 악성 앱이 설치돼 있어 딸.. 2024. 4. 2. 서울 한복판서 40대 자산가 납치한 일당…"금전적으로 어려워서" 서울 한복판에서 40대 남성을 납치, 10시간가량을 차에 태워 끌고 다니며 수천만 원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8일 50대 A씨 등 5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물 매입 등 범행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1시께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자산가 B씨를 차에 태워 납치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를 납치할 계획을 세우고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는 대리기사로 위장한 공범을 불러 B씨를 납치했다. 일당들은 B씨 차에 B씨를 감금한 채 서울 송파구에서 성남시 중원구까지 약 10시간을 끌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 지갑 현금 일부와 수천만 원 상당 시계를 빼앗기도 했.. 2024. 3. 29. 한동훈 "국회 세종 '완전 이전'…반세기 묶인 여의도규제 개혁" 현재는 일부 상임위만 대상…본회의장 등 남아 "입법·행정 비효율 해소 위해 전부 이전 불가피" "세종은 워싱턴D.C, 서울은 런던·싱가포르·홍콩" "여의도·마포·영등포·양천 등 연쇄적 규제 완화"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여의도와 그 주변 개발 제한을 풀어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로 세종 이전을 해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국민의힘.. 2024. 3. 27. "죽고 싶다고? 내가 도와줄게"…친구에 흉기 휘두르고 라이터로 화상 입힌 20대 극단적 선택을 말하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쯤 자신의 거주지에서 친구인 B씨의 신체를 흉기로 여러 차례 공격하고 라이터로 화상도 입히는 등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가 '죽고 싶다'며 신변을 비관하는 발언을 하자 "내가 죽여줄게"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적 선택을 말하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고등학교 동창 사이인 A씨와 B씨는 당시 함께 술을 마시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 2024. 3. 26. 의대교수들, 결국 '줄사직'…"韓 의료, 두달 만에 파국 직전" 의대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 복귀와 의대 2000명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의대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울산대 의대 교수·연세대 의대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도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로써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대교수들이 소속된 병원 중 '빅5' 병원은 3곳이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날 총회는 약 40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서울의대 비대위의 활동 보고를 받고, 오늘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과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의대 증원 정책을 즉시 멈추고 진정한 의료 개혁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단 두 달 만에 세계 최고 수준으로 모두가 부러워하.. 2024. 3. 26. 서울 시내버스 노조, 28일 총파업 예고…버스도 멈춰서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어 오는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총 9차례의 교섭과 회의를 통해 임금 교섭 등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버스노조에는 총 65개 사 1만8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조 측은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 사측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는 노조 주장에 대해 대안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시급 12.7% 인상 요구안에 .. 2024. 3. 25. 가발에 치마도 착용…여장 남성, 수영장 여성 탈의실 침입했다 덜미 여장을 한 후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0분쯤 가발과 치마 등으로 여장을 한 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검은색 뿔테 안경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10분간 탈의실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탈의실 이용객들이 소리를 질렀고, A씨는 도주하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을 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적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이날 A씨.. 2024. 3. 25. 서울 지하철에 나타난 러시아 원정소매치기단…하루 5시간씩 절도 행각 서울 지하철에서 하루 5시간씩 승·하차를 반복하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러시아인 원정 소매치기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김한철 판사)은 특수 절도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A(46)·B(46)씨와 여성 C(39)씨 등 러시아인 3명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전부 러시아인으로 입국 전부터 범행을 모의한 뒤 지난해 11월 관광비자로 입국,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들의 지갑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명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면 다른 한 명은 피해자 근처에 서서 외투를 벗으며 주변 승객의 시선을 가리고, 남은 한 명은 피해자의 가방에서 지갑을 꺼내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이 이뤄졌다. 이 방식으로 여성 승객 2명에게서 현금과 상.. 2024. 3. 25.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