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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벤츠 대리주차하다 12대 들이받아…"급발진했다" 서울 여의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이 입주민 차량을 대리 주차하다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았다. 해당 경비원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7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한 12중 추돌 사고를 조사 중이다. 경비원 A씨는 당시 아파트 단지에 주차했다가 나가야 하는 차량을 위해 벤츠 차량을 이동시키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를 연쇄적으로 들이받았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경비실에서 차량 키를 보관하다가 필요시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원 A씨는 경찰에 차량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원인 조사를 위해 국과.. 2024. 4. 26.
'김건희 여사 통화' 공개 서울의소리, 1000만원 배상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한 언론사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5일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심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이 기자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50여회에 걸쳐 김 여사와 통화한 내역을 MBC에 넘기고, 대선을 앞둔 지난해 1월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같은 달 해당 녹음파일을 공개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 2024. 4. 26.
"3살 아이가 가출했다"…16년 만에 드러난 실종 아동 사건의 전말 친부, 생활고 이유로 아이 유기 실종됐던 세 살 아이가 16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나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드러났다.   26일 경찰과 MBN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살 된 아이가 서울의 한 복지시설 후문에서 유모차에 실린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아이의 부모를 찾지 못했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이후 약 16년이 흘러 아이를 찾아 달라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경찰은 아이의 친아버지를 찾아 연락했다. 40대 남성 A씨는 경찰에 "아이가 스스로 가출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종 당시 아이의 나이는 3살밖에 되지 않았다. A씨의 말을 미심쩍게 여긴 경찰은 지속해서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고, 생활고 때문에 키울 수 없어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됐던 세 살 .. 2024. 4. 26.
관광객이 전철서 두고 내린 3500만원 든 가방 '슬쩍'한 50대 한국에 여행 온 관광객이 지하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가져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26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검거됐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일본 국적 관광객 B씨가 전철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가지고 수도권 전철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345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다음 날 "현금 3000만원, 엔화50만7000엔 등이 든 여행 가방을 분실했다"는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당시 B씨는 국내 지리는 물론 분실 장소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전철 1호선 종로3가역부터 동두천역까지 30여개소 폐쇄회로(CC)TV 80여대를 분석해, B씨가 1호선 광운대역에서 여행.. 2024. 4. 26.
"우리 엄마를 욕해?"…게임 중 채팅으로 욕설한 상대 찾아 폭행한 20대들 피시방에서 게임하다가 자신의 어머니를 향한 욕설에 분노해 지인과 함께 상대를 찾아가 폭행한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판사 김선범)은 지난 17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서울 성북구 한 피시방에서 20대 남성 C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른 피시방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하던 중 C씨가 채팅으로 A씨의 어머니에 대한 성적인 발언을 하자 C씨가 있는 피시방으로 찾아갔다.  이후 A씨 등은 C씨의 멱살과 어깨를 잡아끌고, 모자로 머리를 때린 것으로 파악됐.. 2024. 4. 25.
'강남역 칼부림 예고글' 30대…지하철역서 "난 죄인이다" 팻말 들어 참작 온라인 게임 채팅창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하철역과 직장에서 반성하는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서 있었던 점이 유리하게 참작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허명산)은 지난 19일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를 하다가 채팅창에 "이틀 후 강남역 칼부림 간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해당 글을 올렸던 시기는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서울 신림역과 경기 서현역 인근에서 연달아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직후로 시민들의 공포심이 고조된 때였다. 당시 A씨의 글을 본 한 이용.. 2024. 4. 25.
"뒷일 부탁한다"며 사라진 회사 대표…3시간 수색 끝에 구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회사 대표가 경찰의 끈질긴 수색 끝에 구조됐다. 25일 경찰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 삼각지파출소는 지난 23일 새벽 1시쯤 "회사 대표가 방금 나에게 '뒷일은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한 직원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도착했으나, 그는 이미 집을 나간 상태였다. 또 휴대전화는 꺼져 있었고 위치추적도 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조회했지만, 그의 명의로 된 차량은 없었다. 그러던 중 오피스텔 세대번호로 등록된 차량이 있을 가능성을 보고 건물 방재실에 요청해 A씨 세대번호로 등록된 회사 법인 차량 한 대를 찾아냈다. 경찰은 주차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법인 차량 번호와 일치하는 차량을.. 2024. 4. 25.
올해 2월 출생아 수 1만9262명…사망자는 3만 명 육박 올해 2월 태어난 신생아 수가 역대 2월 기준 처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262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하회한 데 이어 2월 기준 역대 최저치이기도 하다.   new PartnersCoupang.G({"id":701003,"template":"carousel","trackingCode":"AF9686240","subId":"joynews24blog","width":"680","height":"140","tsource":""});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과 인천 등 5개 시에서 증가했으나, 부산 및 대구.. 2024. 4. 24.
30억원대 주식 받은 배우 윤태영, 9000만원 증여세 취소 소송서 사실상 패소 장부가액·취득가액 해석 차이로 소송 배우 윤태영 씨가 과세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취소소송 2심 재판에서 사실상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판사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지난 12일 윤 씨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에서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다만 윤 씨 측이 청구한 내용 중 가산세 취소 부분은 받아들였다. 해당 소송은 윤 씨가 지난 2019년 9월 부친인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주식 40만주를 증여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new PartnersCoupang.G({"id":701003,"template":"carousel","trackingCode":"A.. 2024. 4. 24.
친누나 장애인 연금 탐내다 의붓母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징역 35년 의붓어머니의 기초연금 등 재산을 탐내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70대 의붓어머니 B씨의 서울 영등포구 자택에서 친누나의 장애인 연금 통장을 가져가려다 이를 저지하는 B씨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통장에서 연금 165만원을 인출해 사용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수단 삼는 어떤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종전에도 강도상해죄를 저질러 징역 3년 6.. 2024. 4. 24.
전국 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논의 예정…환자 발은 동동 충남대·세종충남대 병원은 매주 금요일 휴진 실시 중 응급실·중환자실 인력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 서울대병원 일부 교수들 전원 안내에 환자들 불안 고조 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주 1회씩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커짐과 동시에 쌓인 피로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하지만 일부 교수들이 사직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돼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상태다.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총회를 가진다. 총회에서 논의될 안건은 일주일에 하루를 특정해 교수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내용이다. 휴진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도 논의에 포함됐으며, 방식은 각 병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2024. 4. 24.
"돈 줄게, 성관계놀이 하자"…구로 아파트서 초등생이 여학생 잇따라 희롱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연이어 성희롱하고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 고학년으로 추정되는 A군 등이 저학년 여학생 3명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공지문을 통해서도 알려졌다. 공지문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 낮 초등학교 여학생들을 따라다니며 "성관계 놀이를 하자. 돈을 주겠다. 얼마면 되겠냐"라고 말했다. 이들은 피해 여학생들이 '왜 이러냐'고 묻자 "다른 애들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녀서 안 된다. 너희가 딱"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 등은 이에 그치지 않고 학원가에서 내린 한 8살 아이를 놀이..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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