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303 '마약 투약 혐의' 오재원에 마약 공급한 일당 2명 구속 2명 모두 마약 전과…오랜 지인 A씨, 경찰 수배에도 마약류 판매 시도 국가대표 야구선수 출신 오재원(39)에게 마약을 공급한 이들이 최근 구속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업가 A씨와 유흥업소 종사자 B씨를 구속했다. 이들 모두 마약류 투약 전과가 있으며, 특히 A씨는 오 씨의 오랜 지인으로 지난 2022년 11월부터 마약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검거에 앞서 B씨를 지난달 7일 먼저 붙잡아 구속했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A씨를 공급 윗선으로 지목했으며 A씨는 경찰 수배령 이후에도 지인들을 상대로 마약류를 판매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 씨가.. 2024. 5. 2. "현실판 타짜네"…형광물질 칠한 카드로 사기도박한 일당 형광물질을 칠한 카드와 특수카메라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사기도박 설계자 등 40∼50대 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당은 카드 뒷면에 특수물질로 숫자나 모양 등을 표시해 만든 일명 '표시목'으로 불리는 카드와 화투를 사용했다. 또 강원도 속초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는 40대 A씨로부터 도박 장소를 제공받아 천장 화재감지기 안에 형광물질이 보이는 특수카메라를 설치했다. 준비를 마치면 일당 중 한 명이 인근 숙박업소에서 특수카메라를 통해 도박 참여자들의 카드 뒷면 숫자와 모양을 확인한 뒤, 무선수신기를 귀에 꽂고 도박에 참여한 이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한 것이다. 이런 사기 행각으로 지난 1월부터 2.. 2024. 4. 30. 서울대·세브란스병원 오늘 하루 '셧다운'…지방서도 발맞춰 휴진 서울 시내 이른바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진료는 유지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은 이날 하루 수술과 외래 진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소속 교수 508명 중 상당수가 휴진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산병원도 동참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 다른 '빅5'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주 금요일인 내달 3일, 진료과별 상황에 맞춰 일반 환자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 이는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성.. 2024. 4. 30. 내일 노동절 서울 곳곳서 집회…2만5천명 규모에 극심한 교통 정체 예상 내달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서울 시내 곳곳에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개인 차량 이용 시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는 5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만5000명 규모의 노동절 집회를 신고했다. 한국노총도 여의도 일대에서 7000여명이 참석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다른 단체들의 집회·행진도 통일로·을지로 등에서 예정돼 서울 도심 곳곳에 극심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을 확보하는 등 소음 관리에 나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종대로 일대에는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 등을 운영하.. 2024. 4. 30. 둔기로 20대女 뒤통수 내려쳐놓고…"법 없이도 살 착한 사람" 밖에 나가서 흡연해달라고 부탁한 20대 여성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려친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지난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맹현무) 심리로 열린 40대 남성 A씨의 특수상해 항소심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 A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피고인이 별다른 이유 없이 맥주병으로 피해자를 폭행해 전치 8주의 상해를 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주점을 찾았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이 사건 피해를 입어 상당한 충격을 받았으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원심과 같이 징역 3년 6월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구로구 한 호프집에서 맥주병으로 20대 여성 B씨를 .. 2024. 4. 30. '인천 초등생 살인' 10대들…만기 출소해도 30대 [그해의 날들] 2018년 4월 30일 인천 8살 초등학생을 유괴하고 살해해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김모 양과 공범 박 모양이 2심에서 각각 징역 20년,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는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주범 김(당시 17세) 양과 공범 박(당시 19세) 양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열린 김 양과 박 양의 사체유기, 살인 방조 등 혐의 공판에서 "이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1심과 같은 징역 20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고교 자퇴생이었던 김모 양은 2017년 3월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교 2학년생 A 양에게 "휴대전화를 .. 2024. 4. 30. 식당에 필로폰 든 가방 두고 간 50대…"마약 맞지만, 친형 것" 손님이 식당에 두고 간 가방에서 필로폰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에 따르면 마약은 소지하는 것만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지난 23일 경찰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식당 직원으로부터 "손님이 가방을 두고 갔다"는 유실물 습득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가방 속 소지품을 확인하다 백색 필로폰 가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방을 찾으러 관할 파출소를 찾았다가 입건됐다. 손님이 식당에 두고 간 가방에서 필로폰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이 맞긴 하.. 2024. 4. 29. "와사비로 암 치료할 수 있어"…환자들 속여 수천만원 뜯은 80대 와사비를 섞은 반죽을 몸에 발라 암을 치료할 수 있다며 암 환자들을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8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판사 성준규)는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의사나 한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2021년 10월 직장암을 앓고 있는 B씨에게 암세포를 소멸시키고 독소를 뽑아내는 치료법이 있다고 속였다. 그는 와사비와 밀가루 등을 혼합한 반죽을 B씨 몸에 발라 랩을 씌우거나 부항기를 이용해 피를 뽑는 등 비과학적인 의료행위를 했고, 그 대가로 2000만원을 받았다. 또 A씨는 B씨 외에도 암을 앓고 있는 2명에게 동일한 수법의 의료행위를 해준 뒤 각각 10.. 2024. 4. 29.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으로는 범죄 성립이 어렵다는 법조계 주장이 나왔다. 28일 가정법원 판사 출신 이현곤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는 페이스북에 올린 '뉴진스 사건과 업무상 배임'이라는 글을 통해 하이브가 무리한 법 적용을 시도했다고 짚었다. 이 변호사는 "나는 아직도 하이브 측 주장이 배임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경영권 찬탈은 법적으로 의미 없는 주장으로 어도어의 경영자는 법적으로 민희진이다. 민희진이 하이브의 경영권을 가지려고 했나?"라고 적었다. 또 하이브 주장을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민 대표는 어도어의 경영권 독립을 시도하려 한 것일 뿐, 이것만으로 죄가 되지 않는다고.. 2024. 4. 29. 유명 래퍼, 길거리 싸움 '생중계'…사과받는 영상도 찍어 올렸다 명예훼손·대마 흡연 등 혐의도 포함…징역 1년 길거리에서 평소 마찰이 잦았던 후배 래퍼와 싸우는 장면을 생중계한 유명 래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강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흡연) 혐의를 받는 래퍼 A(2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래퍼 A(26)씨는 지난해 2월 새벽 후배 래퍼 B(21)씨와 난투극을 벌인 뒤 싸움 장면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이후 경찰 출동으로 싸움이 중단되자 A씨는 다시 B씨를 찾아가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몸을 밟는 등 폭행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 겁을 먹은 B씨가 ".. 2024. 4. 29. 이종사촌 강제 추행한 교회 목사…"남성 호르몬 많아 주체 안 돼" 신도이자 이종사촌을 강제 추행한 40대 목사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에 5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교회 목사인 A씨는 지난해 6월 23일 오후 2시쯤 자신의 교회 목양실에서 신도이자 이종사촌인 20대 여성 B씨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B씨를 끌어안고 셔츠 안에 손을 넣어 몸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가 "왜 이러시냐, 신고하겠다"고 말하며 거부했지만, A씨는 "남성 .. 2024. 4. 29. "영화 다운받으셨죠? 고소합니다"…檢 '저작권 괴물' 부부 기소 부부가 무자격 저작권관리업체 운영1000명 이상 고소 '합의금 9억' 뜯어불법수익으로 성인영화 찍어 또 유포 자격도 없이 영화제작사를 대리해 공유사이트에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을 고소한 뒤 합의금 9억원을 뜯어낸 부부 등 '저작권 괴물' 일당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저작권 괴물(COPYRIGHT TROLL)은 저작권 보호의 근본 취지와 달리, 창의적인 작품 생산을 장려하지 않고 오로지 전략적 소송을 통해 돈을 벌 목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업체를 말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부장 최태은)는 26일 변호사법 위반과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작가 A씨(41)를 구속기소하고 아내인 저작권관리사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A씨 부부에게 고용돼 범행을 도운 3명은 변호.. 2024. 4. 26.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