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서현역 흉기 난동' 시민 구한 의인 고교생…31일 '제야의 종' 친다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온 새해맞이 행사인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서현역 흉기 난동 의인이 시민 대표로 참여한다. 21일 서울시는 오는 31일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할 시민 대표 18명을 발표했다. 이번 시민 대표에는 지난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에 나선 윤도일 군이 포함됐다. 또 자신의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 준비 청년 멘토가 된 박강빈 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 김정자 씨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골목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해 인명을 구조한 방사선사 박상우 씨, .. 2023. 12. 21. 1000만 앞둔 '서울의 봄' 단체관람했다가…보수단체에 고발당한 학교장 우리나라의 어두운 역사인 12·12 군사반란 소재로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단체 관람한 학교장이 보수단체로부터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했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한 보수단체가 서울의 봄을 단체관람한 서울시 용산구 소재 학교의 교장을 '직권남용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지난 13일에도 한 보수단체가 영화 '서울의 봄' 단체 관람한 서울시 마포구의 한 중학교를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보수단체는 "해당 영화는 학생을 선동해 왜곡된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며 단체 관람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해당 학교 외 다른 학교에도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 측에선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는 영화 단체 관람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성명을 통해 보수단체들의 시위를.. 2023. 12. 21. '날 무시해?'…자신과 아들 살뜰히 챙겨주던 이장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평소 자신과 가족들에게 선의를 베풀던 마을 이장을 잔혹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강지웅·박연주·홍진국 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18일 오전 경남 함안군 한 마을에서 이장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A씨 사정을 딱하게 여겨 그가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거나 반찬을 가져다주는 등 A씨와 A씨 아들을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평소 B씨를 갑자기 끌어안거나 B씨 집 마당에 마음대로 들어가는 등 돌발행동을 했고 이에 B씨가 접촉을 피하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 2023. 12. 21. 가까운 역 생기면 뭐 하나…"부대 앞 택시들 가까운 역 운행 거부해" 경기도 전방부대 인근의 택시 기사들이 군인들을 상대로 단거리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지난 20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에는 부대 앞 택시들이 가까운 역 운행을 거부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경기도 전방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2023년 12월 16일 연천역과 전곡역이 새로 개통되었음에도 부대 근처의 택시 기사분들은 소요산역까지 가는 경로가 아니면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부대 근처에서 탑승해서 연천역이 아닌 소요산역까지 택시를 타게 되면 2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경기도 전방부대 인근의 택시 기사들이 군인들을 상대로 단거리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2023. 12. 21. 약물 운전에 주유소 방화까지 시도한 50대…징역 2년 6개월 마약에 취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주유소 방화까지 시도한 50대가 실형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최근 현주건조물방화미수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3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9월 18일 오후 7시쯤 서울시 서초구 남태령 고개 초입에서 앞차를 추돌한 뒤 주유소에 들어가 불을 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남태령 고개 서울 방면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앞서 달리던 차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그는 피해 차량 앞에서 창문을 두드리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인근 주유.. 2023. 12. 21. "성매매 업소에 감금돼 있다"…도와달라던 여성, 알고 보니 남자 결혼 정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여성을 사칭해 남성들에게 접근하고 수천만원을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장병준)은 사기, 범죄단체가입, 범죄단체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결혼 정보 앱 메신저를 통해 여성인 척하며 접근해 친분을 쌓은 남성 2명으로부터 2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18년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입했고, 이 단체는 국내 유명 결혼 정보 앱 두 곳의 메신저를 이용해 남성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도움을 요청하는 수법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A씨는 메신저 대화를 담당하는, 이른바 '타자팀' 역할을 하면서.. 2023. 12. 21. 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男'에 징역 20년 구형…"한 번도 사죄 안 해"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마약에 취한 채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신모(27)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최민혜) 심리로 열린 신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재판부에 구형했다. 특히 피해자가 사고 후 약 3개월 3주 만에 사망했는데도 신 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단 한 번도 사죄하지 않은 점 등을 강조하며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차량 밑에 깔려 있다는 것을 알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해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또 "현장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피해자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이 경찰에게 체포에 .. 2023. 12. 20. [2023 정치권 10대 뉴스] ②이재명 사법리스크, 민주당 전체로 확산 20대 대선 전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사법리스크'가 올해 정점을 찍었다. 9월 21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가결 정족수를 1표 넘긴 결과였다. 불체포특권을 포기 선언을 뒤집고 부결을 읍소했던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충격에 빠졌다. 법원은 9월 27일 영장을 기각했다. 범죄소명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피의자가 정당의 현직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사족이 붙어 커다란 논란을 낳았다. 국면은 즉각 이 대표에게 넘어왔다. 민주당은 정부와 검찰을 상대로 대대적 공세를 폈다. 여기에 추석연휴 직후 실시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민주당이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그러.. 2023. 12. 20. 등교하던 초등생 납치 후 부모에 2억 요구한 남성 '체포'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흉기로 겁박하고 부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봉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에서 학교에 가려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겁박하고 옥상으로 끌고 간 뒤 결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뺏은 뒤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2억여원의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상에 홀로 남겨졌던 피해 학생은 오전 9시 45분쯤 묶여 있던 테이프를 끊고 스스로 탈출해 경찰에 구조요청 했고, A씨로부터 금전 요구 문자를 받은 피해 학생의 어머니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2023. 12. 20. 걸어 들어간 응급실서 1시간 만에 '식물인간'… 法 "5억원 배상하라" 신장이 좋지 않은 40대가 인천 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과실로 '식물인간'이 됐다는 주장에 법원이 손을 들어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김지후)는 식물인간 상태인 40대 남성 A씨가 인천 모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28일 오전 10시 58분쯤 설사 및 호흡곤란 증상으로 아버지와 함께 해당 대학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그는 병원 의료진에게 지난 2013년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신장 문제로 조만간 혈액투석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A씨가 빈호흡이 심해지고 점차 의식이 처지는 양상을 보이자 같은 날 오전 11시 31분쯤 마취 후 기관 삽관을.. 2023. 12. 20. 장애 있는 청소노동자 조롱한 운동부 중학생들…'출전 정지' 인천의 한 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장애가 있는 청소 노동자를 조롱했다가 출전 정지 조치를 받았다. 20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중구 한 중학교에서 A군 등 1학년 4명이 청소 노동자 B씨를 조롱했다. B씨는 당시 '청소 중이니 출입하지 말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화장실을 청소 중이었다. 운동부 소속인 A군 등은 팻말을 보고도 그대로 화장실에 들어갔다. 이에 B씨가 다소 어눌한 말투로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하자 이들 무리는 B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조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해당 학교에서 2년 넘게 청소 노동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미한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이 선도위원회를 열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해 A군 등에게 반성문을 쓰도록 한 뒤 운동.. 2023. 12. 20. 변전실 들어간 고양이 때문에…울산 3700 세대 아파트 정전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 5개 아파트 단지 32개 동 3700여세대가 한때 정전됐다. 전기는 정전 발생 후 약 1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시 26분쯤 다시 공급됐으며 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력공사 조사 결과, 한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전실에 들어간 고양이가 감전돼 아파트 단지가 한때 정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정전 발생 후 한전 선로는 곧바로 복구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해 복구에 시간이 다소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2023. 12. 20. 이전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