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검거 때 치매 위장한 청주 노래방 업주 살인범…"신상공개 검토" "살려달라는 애원에도 잔인하게 범행…사이코패스 검사 예정" 노래방 업주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검거 당시 치매 노인 행세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55)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랑동 한 노래방에서 60대 업주 B씨로부터 현금 40만원과 신용카드 2개를 빼앗은 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를 받고 있다. 범행 후에는 현장에 남아있는 혈흔을 수건으로 닦고 폐쇄회로(CC)TV를 피해 약 1㎞ 떨어진 자택으로 도주해 은신했다. 피해자의 시신은 약 12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15분쯤 발견됐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경찰은 범인이 멀리 달아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범행 당시 A씨가 모자에 마스크까지 착용해 .. 2023. 12. 19. "백종원, 소스 강매" 예산시장 상인 신문고에…백종원 "배신감 느껴" 백종원이 최근 국민신문고에 더본코리아가 예산시장에 공급재료를 시세 대비 비싸게 납품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해명하면서 섭섭함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백종원 PAIK JONG WON'에 '[백종원 시장이 되다_예산 28화] 저 이러면 섭섭해요. 예산시장 연말결산 (절망ver)'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는 예산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예산시장은 올해 초 백종원이 충청남도 예산군과 함께 새로 단장한 전통시장이다. 백종원 효과에 힘입어 활성화에 성공한 예산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우수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에 대해서 말문을 열었다. 백종원은 "어떤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신문고에 .. 2023. 12. 19. 경복궁 담벼락 낙서한 20대男 "왜 자수했냐, 범행 동기는" 질문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그는 경찰 조사 후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 20대 남성 A씨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45분께 약 6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서울 종로경찰서를 빠져나왔다. 그는 '오늘 자진 출석한 이유는 무엇인가' '범행 동기는 무엇인가' '전날 범행 보고 따라하겠다는 마음 먹었나' '낙서 의미는 무슨 의미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A씨의 모방범행 때문에 경복궁 담벼락 복원에는 더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주 계속 강추.. 2023. 12. 19. 주호민 교사 '아동학대'라고 한 공무원 "정서 발달에 영향 때문에"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교사 A씨의 재판에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당시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 "교사 발언이 아동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고 봤다"고 밝혔다. 18일 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 심리로 A씨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 5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용인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B씨에게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판단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B씨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맞다고 판단했다. 교사 발언이 아동 정서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는 사례회의에 참석한 팀장 등 3명이 모두 동의한 사안으로 아동이 가진 장애 등과 관계없이 교사 말투.. 2023. 12. 19. "병원 현장, 심상치 않다"…독감·폐렴·코로나 '멀티데믹' 경고음 인플루엔자(독감)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코로나19 등의 호흡기 질환들이 동시에 유행하면서 '소아과 대란' 등 의료 과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18일 합동대책반 첫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오후 6시 청주 오송 질병청 긴급상황센터에서 '제1차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대책반)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양한 방역 조치로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독감 환자 수가 198만명에 육박해, 지난 2021년 대비 1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시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독감 .. 2023. 12. 19. "회식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여전한 직장 내 '회식 갑질' 직장갑질119 상담 결과 분석 '회식 강요' 전체의 62.5% 차지…'회식 배제' 사례도 직장에서 회식을 강요하고 불참하면 인사 불이익을 주겠다고 겁박까지 하는 사례가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는 올해 1월부터 12월 12일까지 신원이 확인된 이메일 상담 1703건 중 회식 관련 메일 제보가 48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회식 강요'가 30건(62.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18건(37.5%)은 '회식 배제' 사례였다. '회식 강요'를 제보한 직장인들은 대부분 상급자가 수직적 위계관계를 이용해 회식에 강제로 참석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 제보자는 "일과시간 이후 단체 회식을 진행하면서 불참할 경우 불참 사유를 적어 내부 결재를 받도록 했다"고 .. 2023. 12. 18. 도축 대기 중인 소에 옆구리 들이받힌 70대 사망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쯤 경남 김해 부경축산 도축장의 계류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작업 도중 소에게 옆구리 부위를 받혔다. 계류장은 소가 도축장에 가기 전 임시로 대기하는 곳이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중에 떴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11시간 후인 오후 7시쯤 숨졌다. A씨는 축산업체의 하청업체 노동자로, 도축장 내 계류장에서 수년째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소는 이날 예정대로 도축됐다. 도축 대기 중이던 소에 들이받혀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한편 경찰은 축산 업체의 안전관리자 .. 2023. 12. 18. 경찰 "서울대·숙명여대 외 타 대학 '음대 입시비리' 수사 확대 가능성" 서울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의 음악대학 입시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음대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근 몇 년간 벌어진 사건으로 파악되고 복수의 대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루된) 학생 수나 교사 수 등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건과 관련해선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상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며 브로커 개입 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방해 혐의를 주로 해 수사하고 있고, 대가가 오간 부분이 추가로 확인되면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울대 음대 입시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포착해 이달 12일 서울대 입학본부와 음악대학 사무실 .. 2023. 12. 18. 헤어진 여자친구 반려묘 죽인 뒤 살인예고 20대 구속 충북 청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반려묘를 죽인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살인을 예고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19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고양이를 죽인 뒤 인근 대학 청소 도구함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인 10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있다. A씨는 온라인 대학 커뮤니티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올린 글을 본 대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 “헤어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나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 2023. 12. 18. "여자는 임신하면 쓸모없어"…국립대 교수 '막말' 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은 한 국립대학교의 교수가 상급 기관의 심사를 받게 됐다. 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4년제 국립 특수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 소속 교수 A씨는 문화재청의 감사를 받게 됐다. A씨는 학생들에게 "여자는 임신하면 쓸모없다. 대학원생은 임신 순서를 정해라" "너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쪘냐" 등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휴학을 결정한 학생에게 "(네가) 아는 인맥이 모두 내가 아는 인맥이다. 처절하게 밟아주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강의평가를 나쁘게 평가한 학생들을 상대로 "너희들에게 직접 불이익을 가게 할 것이다. 교수가 가진 권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협박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은 한 국립대학교의 교.. 2023. 12. 18. "강추위라지만" 아침 곳곳서 전철 멈춰…통행 불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아침 출근길 수도권 곳곳에 전철이 멈추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전 7시 57분 용인경전철 기흥~삼가역 구간에서 신호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이 여파로 다른 구간의 열차 역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돼 승객들이 하차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역간에 정차한 열차 10대는 용인경전철 직원이 긴급히 출동, 수동으로 운전해 인근 역으로 옮겼다. 용인경전철 측은 오전 9시 20분 역간 정차 열차에 대한 이송 조치까지 마무리하고, 전 역사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6시 23분쯤에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사우역에서 걸포북변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1대가 고장 났다. 사진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 2023. 12. 18. 글 모르는 남편 돈 수억 빼돌린 60대 '집유' 글을 모르는 사실혼 관계 남편의 돈을 수억원 뺴돌린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혼 관계인 70대 남편 B씨의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대출받거나 B씨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와 B씨는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같이 생활하는 등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 A씨는 글을 읽고 쓸 수 없는 문맹인 B씨를 대신해 은행 업무를 해주는 등 B씨의 재산을 관리해 왔다. A씨는 이 점을 이용해 B씨 소유 건물을 담보로 1억원 가량을 대출받았다. A씨는 2018년 9월 B씨에게 "보험가입서"라며.. 2023. 12. 18. 이전 1 ··· 170 171 172 173 174 175 176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