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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있으니 병원 가봐" 말에 어머니 살해…범행 후 父엔 "다퉜다" 60대 친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노정옥)는 지난 28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친모 B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B씨로부터 "정신질환이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는 취지의 말을 듣고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범행 직후 A씨는 아버지와 전화 통화에서 "엄마와 다퉜다"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대 친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아들이 구속 기소 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이튿날 아침 집에 온 남편 C씨.. 2023. 12. 29.
18명이 지켜보는 앞에서…천안 초교 '집단폭행' 결말은? 주요 가해자 3명 '강제전학' 피해 학생 부모, 형사고소 진행 예정…"중·고·대학·직장에 2년 주기로 학폭위 기록 뿌릴 것" 충남 천안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결과가 공개됐다. 자신을 천안 초교 집단폭행 피해자 아버지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해당 사건 학폭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 가해 학생 5명 중 남학생 3명은 8호 처분인 강제전학을 받았으며, 여학생 2명에게는 사회봉사가 포함된 3호 처분이 내려졌다. 학폭위 최고수위 징계는 퇴학(9호)이지만,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초등학생 가해자들에게는 8호 처분이 사실상 가장 높은 처분이다. A씨는 해당 사건 발생 후 공론화부터 학폭위 과정.. 2023. 12. 29.
매장 앞 마네킹 속옷 벗기고 성적 행위…CCTV에 다 찍혔다 도심 한복판의 속옷 매장 앞에 전시된 마네킹 속옷을 벗기고 성적 행위를 한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29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 속옷 매장 직원인 A씨는 지난 25일 오후 매장 밖에 있던 여러 마네킹의 속옷이 벗겨진 것을 확인해,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영상에는 한 무리의 남성들이 몰려와 마네킹의 속옷을 벗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3~4명의 남성은 각자 한 개씩 마네킹을 부여잡고는 '성적 행위'를 흉내 내기 시작했다. 당시는 오후 8시쯤으로 성탄절 늦은 오후였던 만큼 거리에 많은 인파가 있었으나, 이들은 이런 행동을 이어갔다. 이에 A씨는 "사람이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할 수가 있지 싶었다"며 "항상 마네킹 청소도 하고 매일 매장.. 2023. 12. 29.
남평오 "내가 '대장동 의혹' 폭로…이낙연은 몰랐다" "21년 7월 제보받아…보고 없이 언론에 제보" '개인 결단' 재차 강조…"법원에서 밝혀질 것" "사법의 시간…이재명, 진실 앞에 당당해져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27일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최초 제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제보 당시 이 전 대표와의 연관성은 부인했으나, 결국 창당 궤도에 들어선 이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가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남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연대와공생(이낙연계 싱크탱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 폭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그는 이날 언론을 통해 지난 2021년 8월 31일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에게 '대장동 의혹'을 최초로 제보했다고 밝혔다. .. 2023. 12. 27.
태영건설, 워크아웃설 확산…"다양한 방안 검토"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을 위한 기업구조조정 톡진법(기촉법)이 재시행된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태영건설은 27일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태영건설은 이날 오전 "현재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 "이번 내용 관련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PF 대출 규모가 커 재무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 부채비율은 478.7%에 달했다. 이에 태영건설은 DL그룹 계열 발전사인 포천파워 주식 840만주를 매.. 2023. 12. 27.
보증금 떼먹은 악성임대인 실명 공개…17명·172억 이름· 나이·주소·채무액 등 공개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27일 공개했다. 공개 대상이 되는 상습 채무불이행자는 과거 3년간 2회(법 시행 이후 1건 이상 포함) 이상 전세보증금을 미반환하고, 채무액이 총 2억원 이상인 임대인이다. HUG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공개 여부가 확정되면 일반 국민들이 성명, 나이, 주소, 채무액 등을 당사자 동의 없이도 조회할 수 있다. HUG는 12월 27일 제1차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명단 공개를 확정했다. 임대인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공개 대상자를 심의・의결하기 위한 회의체로 위원장 포함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명단은 국토교통부와 HUG 홈페이지, 안심전.. 2023. 12. 27.
가세연, 이선균 죽음에 노무현·박원순 언급…"회피 말고 죗값 치러야" 가세연 "결국 우리가 승리한다는 것 보여줄 것"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배우 이선균의 죽음에 대해 "범죄자가 피해자로 미화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세연은 2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선균 배우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죄를 회피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 어제 일부 언론을 통해 이선균이 결정적 진술을 했다고 드러났다. 콧구멍으로 약을 흡입하는 사람도 있나. 이선균의 범죄가 다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무현이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선택을 하면서 노무현 일가의 범죄는 더 이상 수사가 이뤄지지 못.. 2023. 12. 27.
'제야의 종' 치는 31일,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하는 31일, 서울 지하철·버스가 연장 운행된다. 27일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종로구 보신각~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맞아 지하철과 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평소 휴일 지하철은 0시 종착역에 열차가 도착하도록 운행하나, 31일은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또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합쳐 총 173회 추가 운행될 예정이다. 다만 막차 시간은 호선별·목적지별로 다르고, 특히 경기·인천행 열차는 대부분 0시 전에 운행이 종료되니 사전에 막차 출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종각역, 광화문역 등 행사장 주변 8개 역사에 평상시(25명)보다 많은 119명.. 2023. 12. 27.
"취직해라" 잔소리에 폭력 휘두른 아들, 아빠는 흉기 들었다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아들에게 흉기를 들고 맞선 아버지가 체포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7일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 4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주거지에서 아들인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B씨와 저녁 식사를 하던 A씨가 "이제 취직해라"라는 잔소리를 하자, B씨가 격분해 A씨를 발로 차는 등 구타했다. 이에 A씨는 집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맞섰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얼굴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로부터 "아버지가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또 B씨도 존속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htt.. 2023. 12. 27.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서울 공원 내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종합]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 씨가 서울 한 공원 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쯤 '이 씨가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 차량도 없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씨 휴대전화 위치와 차량을 추적해 신고 약 20분 뒤인 오전 10시 30분쯤 성북구 한 공원에서 주차된 이 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숨진 이 씨와 번개탄 1점이 놓여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의 시신은 현재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된 경찰 조사를 .. 2023. 12. 27.
"나 암환잔데 너랑 부딪쳐서 아파" 돈 갈취한 40대, 징역 2년 중증 지적장애인에 일부러 부딪친 후 협박해 돈을 갈취한 40대가 징역 2년형을 받았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26일 영리약취 등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영리를 목적으로 피해자를 약취한 혐의와 농협체크카드 및 현금 14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4월8일 오후 6시45분께 대구시 중구의 중앙로역에서 지적장애인인 피해자 B(20)씨를 발견하고 지하철역에 있는 화장실로 향한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일부러 몸을 부딪쳤다. 그리고 B씨에게 "나 암 환자인데 너랑 부딪쳐서 아프다"며 "어떻게 할 거냐"고 위협했다. 또한 "가방 안에 뭐가 들어 있냐, 지갑 꺼내 봐라"며 협박하고 같은 날 오후 8시20분까지 1시간 30여분 동안 피해자를 데리.. 2023. 12. 27.
[기가車] 모녀 들이받고 도망간 음주 뺑소니범…배달기사 추격 끝에 검거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가 배달 기사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송파구 문정역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과 4세 아이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모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신호가 바뀌어 주변 차들이 멈추고 보행자들이 서서히 횡단보도를 향해 걸어오는데도 속도를 늦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쯤 송파구 문정역 인근………… https://www...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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