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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LPG 충전소 연쇄 폭발 사고…5명 중경상·건물 14채 파손 새해 첫날 저녁 강원 평창군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택 등 건물 14채가 파손됐다. 2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원 117명과 장비 58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폭발 현장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11시 59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30대 A씨와 60대 B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외국인 C씨와 70대 D씨는 각각 손과 머리를 다쳤고 50대 E씨도 이마에 화상을 입는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받았다. 또 화재로 인해 주택 등 건축물 14동과 차량 14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2024. 1. 2.
트레이더스서 산 몽클레르 패딩이 '짝퉁'?…"전면 회수"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판매된 30개 제품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병행수입 상품으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이 전면 회수에 들어간다. 회수 대상 상품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트레이더스 6개 점포(하남, 고양, 구성, 송림, 위례, 수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 헤르미퍼 패딩과 몽클레르 남성 클루니 패딩이다. 29일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공급사로부터 해외에서 유통되는 재고 상품을 공급받아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정식 통관 절차를 거쳐 판매됐다"며 "하지만 상품 판매 과정에서 품질 불량 이슈가 발생해 원인을 확인하던 중 일부 상품에 가품 의심 정황이 파악돼 즉시 상품 판매를 중지했고, 고객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을.. 2023. 12. 29.
청주 붕괴 눈썰매장 업체 대표 ‘예총 감사패’ 적절성 논란 최근 붕괴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눈썰매장의 업체 대표가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예총은 지난 28일 청주의 한 컨벤션에서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올 한해 지역 문화예술을 되돌아보고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이 자리에선 청주시의원과 공무원 등 8명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하지만 수상자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한 청주 지북동 눈썰매장 운영 업체의 대표 A씨가 포함돼 있는가 하면,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도 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눈썰매장에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하며 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A씨의 감사패 수상과 이 시장의 축사가 적절하냐는 것이다. 익명을 요.. 2023. 12. 29.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이낙연과 창당" "'이재명 사심'에 정의 실종…제3의 선택 필요" "명낙 화합 없을 듯…'친명'이 공천 못하게 해야" "윤석열 정권 견제…금태섭·양향자와 연대 가능" 민주당계 원로 인사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50년 친구 이낙연 전 대표의 외로운 투쟁을 외면할 수 없다"며 '이낙연 신당'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다"며 "서울법대 동창이며 동지인 50년 친구 이 전 대표의 외로운 투쟁을 외면할 수 없다. 이낙연과 함께 신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부의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심으로 민주당에 민주와 정의가 실종됐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선장이 파국으로 배를 몰아도 선원들은 배의 크기만.. 2023. 12. 29.
'이선균 협박' 20대女, 영장심사 출석…"고인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는 故 이선균 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이를 안은 채 구속영장심사에 출석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갈·협박 등 혐의를 받은 2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했다. A씨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모자 등으로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등장했으며 품에는 아이를 안고 있었다. 그는 '이선균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하느냐' '이선균에게 5000만원을 받은 것이 맞느냐' '고인에게 할 말이 없으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법원으로 들어섰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던 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A씨는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돌연 심사에 불출석했고 이에 .. 2023. 12. 29.
검찰, JMS 정명석 징역 23년 선고 판결에 불복해 항소 검찰이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 사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혜)는 준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 씨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JMS 수련원 등에서 홍콩 국적 등 외국인 여성 신도 3명을 대상으로 총 23차례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지난 2018년 8월에는 한국인 여신도를 골프 카트에 태워 이동하던 중 여신도의 허벅지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정 씨에게 징역 2.. 2023. 12. 29.
"고인에 모멸감 느끼게 해"…이선균 통화 녹취 KBS, 방심위 민원 접수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진 배우 고(故) 이선균(48)과 유흥업소 실장과의 녹취 보도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따르면 28일 오후3시까지 KBS의 이선균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총 2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당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KBS 1TV 'KBS 뉴스9'는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A씨와의 대화를 녹취한 내용을 보도했다. 마약 투약 의혹과는 무관하게 이선균과 A씨가 주고받은 사적 대화가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KBS는 범죄 사실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도 없는 내용을 방송해서 .. 2023. 12. 29.
고속도로서 '아찔한 12㎞ 역주행'…70대男, 이유 들어보니 고속도로에서 12km를 역주행하다 터널까지 들어간 7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이 운전자는 휴게소 출구를 잘못 빠져나왔다고 진술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께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황전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가 역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역주행을 하는 승용차가 반대편 차선에서 머뭇거리고 있자 큰 화물트럭이 급히 방향을 틀어 아슬하게 빠져나갔다. 뒤따르던 차량도 황급히 속도를 줄여 역주행 차량을 피해갔다. 이 운전자는 역주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면3터널 인근에서 검거됐다. 역주행 차량의 운전자는 77세 남성 운전자로 경찰 조사에서 "휴게소 출구를 잘못 빠져나와 역주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주행 중.. 2023. 12. 29.
군 장병 '든든'…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 맡는다 중증 외상 치료 국내 최고 권위자인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을 맡게 된다.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27일 오전 9시 국방부 의무 자문관인 이국종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중증외상 환자 치료 및 후송체계 구축에 기여해 온 국내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이다. 권역외상센터 설립을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용에 적극 기여하는 등 국가·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크게 공헌해왔다. 이 교수는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시에 총상을 당한 석해균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국내 최고의 외상외과 전문의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7월 명예해군 대위로 위촉된 뒤.. 2023. 12. 29.
대법원 "노사합의 있어도 택시기사 사납금제 무효" 사납금제 병폐 시정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법은 강행법규…"해당 노사합의는 효력 없어" 택시 기사의 사납금 미달액을 임금에서 공제하도록 정한 노사 합의는 무효로 봐야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29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택시회사 대표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에서 12월 사이 퇴직한 택시 기사 3명에게 퇴직금 중 사납금 기준액을 채우지 못한 미수금 99만∼462만원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벌금 13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회.. 2023. 12. 29.
발 스윽 내밀던 '그놈', 수상하다 했더니…운동화에 '카메라' 크리스마스(성탄절)에 운동화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운동화에 작은 구멍을 뚫어 렌즈 직경이 3㎝ 정도 되는 초소형 카메라를 숨겨 불법 촬영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당시 행동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오후 7시40분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휴대전화와 초소형카메라에선 지난 2021년부터 찍은 불법 촬영물 약 150개가 발견됐다. 그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30개 정도의 불법 촬영물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 2023. 12. 29.
회식자리서 성추행한 부장판사…징계는 '감봉' 4개월 회식 자리에서 참석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부장판사가 대법원으로부터 감봉 징계를 받았다. 29일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4일 청주지방법원 소속 부장판사 A씨에게 감봉 4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회식 자리에서 동석한 여성 B씨 손을 잡는가 하면 당일 2차 회식 장소에서 피해자에게 볼을 비비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올해에도 내부 회식을 마치고 작별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피해자에게 포옹을 하며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장은 징계 처분을 내렸을 경우 법관징계법에 따라 이를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법관 징계 처분은 정직·감봉·견책으로 나뉜다. 감봉의 경우 보수의 3분의 1 이하를 줄이게 된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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