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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걸이에 씹던 껌 붙이더니…교회 헌금 500만원 훔친 50대 철제 옷걸이에 씹던 껌을 붙여 교회 헌금함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2시20분쯤 의정부시의 한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철제 옷걸이를 펴 씹던 껌을 붙인 뒤 헌금함에 넣어 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현금 4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예배당에 비치된 헌금함은 입구가 폭이 좁고 가늘어 봉투만 넣을 수 있고 사람 손은 넣을 수 없는 구조였다. 이에 A씨는 길에서 주운 옷걸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같은 범행에 성공하자 같은 달 8일에도 이 교회에 들어가 똑같은 방법으로 현금 100만원을 훔쳤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 2024. 3. 11.
"고작 이런 이유로?"…임신한 여자친구 폭행·협박한 30대 징역 1년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배에 흉기까지 들이댄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김경찬 부장판사)은 최근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여자친구인 20대 B씨의 얼굴과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8월 충북 청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와 슈팅 게임을 하던 중 자신의 진로를 방해해 게임에 졌다는 이유로 그의 얼굴 등을 마구 때렸다. 또 B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몰래 봤다는 이유로 뺨을 30회가량 때리기도 했다. 폭행 당시 B씨는 임신 상태였다. 2달 뒤인 10월에는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지나가던 .. 2024. 3. 11.
"대의 위해 오명 참아왔다…정부는 사과해라" 흉부외과 의사들 호소 의대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진들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흉부외과학회가 정부를 향해 "의료인들에게 행하는 제재와 위협을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10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협상과 설득 대신 압박과 강압을 선택한 정부는 미래 의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국민 건강과 생명, 의료제도를 무너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정부 정책에 반대하며 의업 포기를 밝힌 의사들은 정부에 의해 준 범죄자로 매도됐고, 정부 정책을 반대하지만, 병원에 남은 의사들은 번아웃의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회는 "기피과라는 오명도 참아오며 현 정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보건복지부 등과 ………… https://www.inews24.com/view/1.. 2024. 3. 11.
100여명에게 14억 뺏고, 피해자에 나체사진까지 요구한 보이스피싱범 중국에서 금융기관 등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인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태우)는 사기 및 범제단체가입·활동,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6년 6개월과 추징금 2억4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중국 산둥성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맡아 국내 피해자들에게 전화해 대환대출 등을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연 7.5%대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데,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한다"고 피해자 114명을 속여 14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으며, 대포통장과 인력을 구하는 모.. 2024. 3. 11.
"앞으로 의사 되려면 '윤리 교육' 받도록 하겠다"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을 이탈한 상황에서 정부가 향후 의대 교육이나 의사 면허 발급 시 윤리 교육을 필수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8일 보건복지부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의사협회도 환자 생명은 지키면서 단체 행동을 하라고 돼있다"며 "그런데 응급실에서도 나가고, 중환자실에서도 나가고 어떻게 보면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이번 전공의 이탈을 계기로 앞으로 의사면허 발급할 땐 윤리 교육을 받아야 발급을 한다든지, 의대 교육에 윤리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넣어서 제대로 인성 교육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렇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 이탈 .. 2024. 3. 8.
'선글라스에 아메리카노'…의협 간부, '파격' 경찰 출석 패션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실무진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8일 김광석 의협 비대위 사무총장과 의협 비대위 업무지원팀장 맡고 있는 박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도 이날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37분께 출석한 주 언론홍보위원장은 짙은 선글라스에 코트, 흰색 바지의 세련된 패션에 한 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협 비대위가 '전공의 블랙리스트'와 관련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후 2시에 (브리핑을) 보라"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등 의협 전.. 2024. 3. 8.
"안녕, 손오공"…'드래곤볼' 도리야마 아키라, 68세로 별세 만화 '드래곤볼'·'닥터(Dr.) 슬럼프' 등으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운 일본 거장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鳥山明)가 별세했다. 향년 68. 8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리야마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숨을 거뒀다고 이날 출판사 슈에이샤가 밝혔다. 장례는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모인 채 치러졌다. 1980년부터 4년 간 연재한 'Dr. 슬럼프'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84년 '드래곤볼'의 연재를 시작하며 전설의 신호탄을 알렸다. 드래곤볼은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주인공인 손오공이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볼 일곱 개를 모으기 위해 펼치는 모험이 담겼다. 드래곤볼은 3억부 이상이 팔렸으며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2024. 3. 8.
법무부, '피의자 신분' 이종섭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이의신청 이유 있어" "수사 협조 약속 등 고려" 법무부가 이른바 '해병대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해제했다. 법무부는 8일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출국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되어 온 점,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채 모 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로 이첩하자 이를 다시 회수하도록 강요(직권남용 등)한 혐의다. 이 사건으로 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이 전 장관이 이를 은폐·무마하려 했다는 .. 2024. 3. 8.
엘베안에서 강간 목적으로 여성 폭행한 20대 "성욕 해소법 못 배워서" 경기도 의왕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이웃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김종우·박광서) 심리로 A씨의 강간상해 등 혐의 항소심이 열렸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오후 12시 30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끌고 내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성범죄를 목적으로 B씨를 끌고 나갔고, B씨는이 과정에서 늑골 다발골절 등 전치 3주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당시 B씨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또 구속 이후 경찰서 유치장 기물을 부수고(공용물건손상미수) 경찰관 앞에서.. 2024. 3. 8.
경영난 겪던 개그맨 홍록기, 결국 웨딩업체 파산…부채 약 30억원 개그맨 홍록기 씨가 웨딩업체 부채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월 25일 "부채 초과와 지급불능의 원인이 인정된다"며 홍 씨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홍 씨의 자산은 지난해 7월 기준 22억원인 반면 부채는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씨는 지난 2011년 공동 대표로 웨딩업체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직원 20명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생겼다. 당시 홍 씨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며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 절차를 신청했고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로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홍 씨에게 방송 출연 등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회생절.. 2024. 3. 8.
압수수색정보 몰래 흘려 준 경찰관, 1심서 징역 선고받고 '파면'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8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50대 경위 A씨의 파면을 결정했다. 파면은 공무원 징계 종류(견책·감봉·정직·강등·해임·파면) 중 최고 수위의 징계다. A씨는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으로 근무할 당시 공무상 비밀누설·직무 유기·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사이 광주 남구 월산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의 입찰 담합 혐의를 수사하면서 관계자에게 압수수색 집행 계획을 누설하거나 관련자를 입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경찰 로고. .. 2024. 3. 8.
"의사들 밑에 판검사…문과는 수학 포기한 바보들" 의사들 '또' 막말 의대 정원 증대 등을 두고 3주째 정부와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의사들이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직장인 전용 커뮤니티에는 '의사들이 법을 안 무서워 하는 이유'라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의사로 직업이 인증된 A씨가 같은 커뮤니티에 올라온 특정 글에 남긴 댓글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댓글을 통해 "의사 밑이 판검사"라며 "소득부터 엄청 차이가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과보다 공부를 잘한 이과에서도 1등 한 애들이 의사를 하는 것이다. 문과는 수학 포기한 바보들인데 그중에 1등 한 게 뭐 대단한 거냐"라고 덧붙였다. 의사들이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은 최근 의사로 직업을 인증받은 누리꾼이 직장인………… https://www.inews24.c..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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