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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 민원에 신상 박제됐던 공무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항의성 민원을 받던 중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가 공개된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김포시 9급 공무원인 3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지난달 29일 김포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당일 오후 9시 40분께 한 온라인 카페에 '김포한강로가 주차장 같다.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 글이 올라왔고, 한 네티즌이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씨'라면서 A씨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항의성 민원을 받던 중 온라인 카페에 신상.. 2024. 3. 6.
"이걸 왜 물어?"…구직자에게 몸무게∙출신지 물은 회사 '적발'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한테 요구하면 안 되는 정보를 요구한 기업들이 적발됐다. 6일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11월 노동부가 운용하는 취업사이트 워크넷에 구인 공고를 올린 업체와 건설현장,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등 627곳을 점검한 결과, 151개 사업장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채용 사례 281건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업장 대부분은 구직자한테 출신 지역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취업 전 제시한 근로조건을 나중에 취업자에 불리하게 바꾸는 것 등을 금지한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을 어겼다. 개인정보 요구 금지를 위반한 경우를 살펴보면, A제조업체는 입사지원서에서 구직자의 키와 몸무게,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직계존비속과 형제자매의 학력과 직업을 물은 것으로.. 2024. 3. 6.
전세사기 피해자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개정안' 통과시켜야" 기존 특별법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에 도움 안 돼 대전과 경상북도 경산시의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구제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6일 대전·경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태근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변호사는 새로 상정된 개정안에는 다가구 주택의 전세사기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 방안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가구주택은 19세대 이하가 거주할 수 있는 단독 주택의 일종으로 각 호실별 구분 등기가 불가능하다. 그는 "개정안에는 전세금 선구제 방안, 다가구 주택에 대한 경매 절.. 2024. 3. 6.
편의점 첫 출근날 돈뭉치∙담배 들고 튄 20대 알바생 한 20대 남성이 편의점 첫 출근 20분 만에 돈을 훔쳐서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편의점에서 첫 출근한 20대 단기 아르바이트생이 업무 시작 20분 만에 현금 80만원과 담배 한 보루를 훔쳐 달아났다. 사건 당시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태연하게 흰색 봉투에 담배 한 보루를 챙겨 넣고 계산대에서 현금을 쓸어 담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돈을 챙긴 남성은 유유히 계산대 문을 열고 편의점을 나갔다. 한 20대 남성이 편의점 첫 출근 20분 만에 돈을 훔쳐서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사건 당시 CCTV. [사진=KBS] 해당 편의점 사장 A씨는 "피해 금액이 대충 현금 80만원 정도 된다. 저희 같은 사람.. 2024. 3. 6.
"택시 갓등이 빨간색이네?"…바로 쫓아간 경찰의 기지 빨간색으로 깜박이는 택시 갓등(택시방범등)을 보고 순찰중이던 경찰이 택시를 쫓아가 흉기 협박범을 붙잡았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2일 4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살인예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50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탔다. 하지만 가진 돈보다 택시비가 더 나오자 택시 기사에 흉기를 들이대며 "사람 죽이러 가는 길이니까 목적지까지 가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당시 순찰중이던 경찰이 빨간색 택시방범등을 켜고 운행하는 해당 택시를 발견하고는 택시를 1km 가량 추적해 정차시켰다. 경찰은 택시기사를 대피시킨 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해 친구와 카톡 및 통화를 하던 중, 친구가 나의 여자친구와 같이 있는 듯한.. 2024. 3. 6.
의사 없어 수술·진료 축소되니…간호사는 '무급휴가' 가라는 병원들 정부의 '필수 의료 패키지' 등에 반대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수술이 축소되고 환자 수가 줄자 전국의 병원들이 직원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전날 병동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 '단기 무급 특별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알렸다. 서울아산병원 역시 직원들에게 한시적인 무급휴가를 허용한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사무·보건·기술·간호직 등 일반직 직원 중 희망자는 1일 단위로 1개월 이내 한시적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병원은 공지했다. 경희의료원도 마찬가지다. 경희의료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병원 병동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전날부터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하지만 병원들의 이런 무급휴가 시행은 병원 수익 악화를 애꿎은 간.. 2024. 3. 6.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직원 폭행한 20대…"죄책감으로 고통받고 있다"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선처를 호소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김도형 판사)은 지난 5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전 12시 10분께 경남 진주시 하대동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50대 남성 손님 C씨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B씨를 향해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너는 페미니스트니까 맞아도 된다"라며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옆에 있던 C씨에게는 "왜 남자 편을 들지 않느냐, 저 여자는 페미니스트다"며 물어뜯는 등 폭행을 이어갔다. A씨를 도우려던 C씨는 어깨.. 2024. 3. 6.
"개똥 안 치우면 쥐약 뿌린다" 담벼락에 붙은 경고문 반려견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고 가는 보호자들에게 보내는 서늘한 경고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담벼락에 붙은 경고장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제보자는 "개똥에 분노한 집주인"이라며 "1년이나 참은 걸 보니 보살이다. 마지막 경고까지 해주고 스윗하다"고 전했다. 경고장 속 글쓴이는 "자꾸 골목에 한 무개념 보호자가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는데, 그때마다 강아지가 똥을 싼다"며 "개똥을 안 치우고 그냥 가는 쓰레기 양심을 가진 보호자에게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신 1년째 이 짓을 하는데, 한 번만 더 개똥 안 치우고 그냥 가면 골목에 쥐약 뿌리겠다. 걸리면 좋게 안 넘어간다. 동네방네 소문내고 어떤 강아지인지도 공개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 2024. 3. 6.
"2천원짜리 커피 팔면서"…손흥민·BTS에 '수십억' 썼다 저가 프랜차이즈, 인지도 높이고 매장 늘리려 최고 스타 모시기 혈안 '이디야커피·스타벅스'는 광고모델 없이도 매장수 상위권 포진 '대비' 국내 커피 브랜드 매장이 10만 개에 근접하면서 프랜차이즈 저가 커피 브랜드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가맹 본사들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톱모델을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등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몸집 키우기'에 한창이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인 컴포즈커피는 방탄소년단(BTS) 맴버 뷔를 모델로 발탁했다. 올해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를 기용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포석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또 메가MGC커피(메가커피)의 경우도 지난 2022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발탁.. 2024. 3. 6.
'이게 명품 아파트지'…혈액암 걸린 경비원에 1000만원 모금해 전달 경비원 "건강한 모습으로 안부 인사 드릴 것" 수원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민들이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경비원을 위해 1000만원을 모금해 전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하다가 본 수원의 명품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안내문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지난달 22일 작성된 안내문에는 "2016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경비원)님이 이날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이렇게 지면을 빌려 십시일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고 적혀있다. 경비원을 위한 모금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약 1000만원의 성금이 모인 것으로 .. 2024. 3. 5.
"본인이 신고해 놓고"…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20대 여성 '집유' 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최치봉 부장판사)은 5일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경기 가평군 한 모텔에서 본인이 신고한 사건으로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객실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일행 1명이 주먹으로 거울을 깨뜨려 상처를 입자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해 사건 경위를 묻자 A씨는 경찰관들의 허벅지를 발로 차거나 손을 이빨로 깨물며 폭행했다. 본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2024. 3. 5.
'최순실 딸' 정유라 "69세의 어머니, 또 수술 해야…잘 이겨 내실지" '국정농단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가 수술을 앞둔 최 씨의 건강 상태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정 씨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수술을 또 하셔야 한다"며 "8년 수감 중 이쪽 어깨만 두 번 수술하셨는데 계속 어깨가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핀이 내려앉아서 이대로 두면 어깨 못 쓸 수도 있다고 한다. 돈도 돈이고 수술하신 지 겨우 1년 됐는데 69세의 연세에 2년 연속 수술이라니 너무 걱정되고 힘 빠지고 눈물이 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형집행정지라도 신청해 보겠다 말씀드리니 '돈 든다고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꾸역꾸역 넣겠다고 했다"며 "사면 되셔서 편하게 수술받으셨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했다. 또 ………… https://www.i..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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