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길 걷다 갑자기 아래로…행인 맨홀 뚜껑 안으로 빠져 부상 부산의 인도에 있던 한 맨홀 뚜껑이 갑자기 부서지면서 길을 걷던 행인이 부상을 입었다. 8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인도를 지나던 20대 A씨가 밟은 맨홀 뚜껑이 부서지며 아래로 떨어졌다. 이 과정에서 A씨의 발이 맨홀 안으로 빠지면서 앞으로 쓰러졌다. 다행히 팔을 인도에 걸치면서 몸 전체가 맨홀에 빠지지는 않았으나, 어깨를 다쳐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맨홀 깊이는 2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진 맨홀은 콘크리트 재질로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진 '조화 맨홀'로, 철제 뚜껑보다 저렴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된 뚜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일반 철제 맨홀과 달리 콘크리트 재질로 만들어져 균열에 취약.. 2023. 12. 8. 올해 1∼3분기 출산율 '0.70명'…신생아 수도 역대 최저 올해 3분기까지 태어난 아기가 17만 명대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역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누적 출생아 수는 17만7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198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981년 1~3분기 기준 출생아 수는 65만7000명이었으나 이후 점점 감소해 지난 2002년에는 30만 명대로 줄었다. 또 지난 2017년에는 27만8000명을 기록하며 20만 명대로 감소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10만 명대인 19만300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1만6000명이나 줄어들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 .. 2023. 12. 8. 초등 여아 2명 태운 택시비 대신 결제한 40대 남성의 정체 '재워달라'는 취지의 글을 보고 가출한 여자 초등학생들을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가출 중인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피해자가 올린 '재워줄 사람'이라는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들이 있는 장소로 택시를 보내 자기 집으로 유인했고 이들이 도착하자 택시비를 결제했다. 이후 초등학생들을 태웠던 택시 기사가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약 40분 만에 거주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재워달라'는 취지의 글을 보고 가출한 여자 초등학생들을 집으로 유인해 .. 2023. 12. 8. '촉' 하나로 휴무날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경찰관 광교지구대 유창욱 경사…"자녀와 함께 있었지만, 피해자 보고 넘길 수 없어" 휴일날 유모차를 끌고 아기와 산책하던 경찰관의 예리한 촉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전해졌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광교지구대 소속 유창욱 경사는 휴무일이던 지난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쯤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화성시에 있는 집 앞에서 수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학생이 편의점에서 기프트카드를 비상적으로 다량 구매해 편의점 앞 벤치에 앉아 정리하고 있던 것이다. 이 장면을 눈여겨 본 유 경사는 약 20분 뒤 같은 남성이 또 다른 편의점에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하고 범죄와 연루됐음을 직감, 유모차를 끌고 남학생을 따라갔다. 해당 남학생은 갓 성인이 된 이로, 기프트카드 200만원 어치를 추가로 .. 2023. 12. 8. "사진이랑 왜 달라"…초밥 뜯어 줄줄이 복도 진열한 손님 배달 온 음식이 메뉴판 속 사진과 다르다며 환불을 요청한 고객에 한 자영업자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 같은 내용의 사연이 올라왔다. 초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어제(5일) 저녁 6시쯤 배달 음식을 받았는데 사진 속 제품이 안 왔다는 연락이 왔다"면서 "사진은 연출이라 말씀드리고 제공되는 음식은 배달 앱에 적혀 있는 음식만 나간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앱에도 '메밀국수는 연출이라 나가지 않는다'고 공지했다고 한다. 하지만 손님은 "사진에 없으면 무조건 줘야 한다. 아니면 사기다"라며 "메밀이 안 왔으니 메밀 값을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A씨는 "메밀은 판매 제품이 아니라 가격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알아서 돈을 달라'고 하.. 2023. 12. 8. "아이 반에 환자가 계속 나와요"…독감·마이코플라스마 동시에 덮쳤다 "아이가 초등학생인데 학교에서 독감 옮아서 병원에 갔더니 같은 반 친구들 10명은 만났어요. 마스크 꼭 끼고 학교 보내야 할 듯 하네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3주 연속 증가했다. 초·중·고등학생 연령대 중에서도 13~18세의 유행이 가장 두드러졌다.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입원 환자 수는 1주 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독감,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7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48주차(11월26일~12월2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8.6명으로 1주 전(45.8명)보다 2.8명 증가했다. 전년도 동기간 유행규모(15명)와 비교하면 3.24배 많은 수다. 올해 유행기준(6.5명)보다는 약 7.5배 많은 규모다. .. 2023. 12. 8. 연기 가득 차량서 살아남은 20대 남성, 차주 20대 여성 살해 혐의로 체포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홀로 살아남은 20대 남성이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7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자살방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인천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31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동승자 20대 C씨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연기가 흘러나오는데 차량 안에서 사람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차량 안에서 A씨와 C씨를 발견했다. A씨와 C씨는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에 각각 앉아 있었으며, .. 2023. 12. 8. '김용균 사망 사건' 피고인들 실형 1명도 안 받아 원청업체 서부발전 전 대표도 무죄 확정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7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밤 충남 태안화력발전본부 컨베이어벨트 턴오버 구간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가 이튿날 컨베이어벨트와 아이들러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당시 김씨가 소속된 한국발전기술 주식회사와 대표, 이 회사에 하청을 준 한국서부발전 및 김 전 사장 등 관련자 16명을 업무상과실치사·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컨베이어 벨트와 아이들러.. 2023. 12. 7. 소아과 '오픈런'은 '브런치타임' 즐기려는 젊은 엄마들 때문? 소아청소년과의 부족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2~3시간씩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잦은 가운데,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원장이 "젊은 엄마들이 브런치타임을 즐기기 위해 소아과 '오픈런'이 벌어진다"는 주장을 해 비판을 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우 원장은 지난 4일 발간된 의협의 계간 '의료정책포럼'에 '필수의료 위기와 의대 정원'이라는 시론을 올렸다. 그는 "소아과 오픈런은 저출산으로 소아 인구가 줄면서 의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엄마들이 조금이라도 진료가 마음에 안 들면 맘카페 등에 악의적 소문을 퍼뜨리면서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아졌고, 직장인 엄마들이 늘면서 아침 시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우 원장은 "더.. 2023. 12. 7. "수십명에게 공격당했다 생각" 지하철 2호선서 흉기 휘두른 50대 실형 지하철 2호선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 두 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부장판사)은 7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19일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신촌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칼날이 달린 8㎝ 길이의 다목적 캠핑 도구를 휘둘러 20대 A씨와 B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검찰이 압수한 A씨의 노트에서는 "범죄회사가 나를 공격한다"는 취지의 메모가 여럿 발견됐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 조현병 진단을 받았으나 2019년 1월 이후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사건 당시 수십명으로부터 이유 없이 공격당했다고 생각했다"며 심신미약을 주.. 2023. 12. 7. '맨홀' 들어갔다가 반나절 만에 구조된 치매 노인…'추위 피하려다'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어머니 A씨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집에 있던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주거지 인근을 집중적으로 수색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55분께 맨홀 안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추위를 호소하긴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매를 앓던 70대 노인이 추위를 피하고자 들어간 집 근처 맨홀 안에서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 2023. 12. 7. '3년간' 투숙객 성관계 영상 몰래 촬영한 펜션 주인 아들 '징역 3년' 자신의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 투숙객들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이민구 판사)은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 투숙객들이 성관계하는 모습을 134회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객실 창문을 통해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영상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펜션에서 투숙객들의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징역 .. 2023. 12. 7. 이전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