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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에 레깅스 입은 선생님…저 맘충인가요?" 누리꾼 갑론을박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를 입은 선생님을 보고 민망함을 느꼈다는 한 학부모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체로 맘충 소리 들었는데요, 이것까지 맘충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에 학교 운동회가 있어 남편도 같이 갔다. 학교에 도착하니 아빠 엄마들이 굉장히 많이 오셨더라. 코로나19가 끝나고 가족들이 다 같이 참여하는 운동회가 처음이라 그런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이 오셨다. 그런데 주변 선생님 2분이 레깅스를 입고 계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라인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레깅스였다"며 "한 분은 티셔츠를 길게 입어 엉덩이 절반 이상 가린 상태였지만, 다른 한 분은 반팔 .. 2023. 11. 8.
포르쉐 몰다 강남 도로서 잠든 30대 男…알고 보니 '마약'에 취해 마약에 취한 채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든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대마), 도로교통법 위반(약물운전·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5일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5시 43분쯤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포르쉐를 몰던 중 도로 한복판에서 잠이 들었다. 경찰은 "길가에 차를 대고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A씨에 대한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에 비해 낮게 나온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A씨는 대마와 케타민에 대.. 2023. 11. 8.
함께 술 먹다가 욕 듣고 격분해 前 직장동료 살해한 20대 함께 술을 마시다 욕설을 듣고 흉기를 휘둘러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20대가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5일 부산의 한 주거지에서 전 직장동료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와 B씨는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자 격분해 흉기로 B씨의 가슴 등을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술을 마시다 욕설을 듣고 흉기를 휘둘러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20대가 검찰 구형량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에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고, 재판부 역시.. 2023. 11. 8.
엄마 택배 돕던 중학생 아들, 신호위반 차량에 사망…운전자 송치 엄마의 택배 배송 일을 돕기 위해 트럭에 타고 있던 중학생 아들이 신호위반 차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6일 60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6시 40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반대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1t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재량휴업일에 모친의 배달일을 돕기 위해 함께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씨 차량의 속도는 제한속도인 시속 80㎞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황색등에 해당 지점을 통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 2023. 11. 8.
"어린이집 선생님 스토킹·도촬하는 '진상' 아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집을 향한 아내의 도를 넘는 행동에 대한 20개월 딸은 둔 아빠의 고민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에는 '진상 학부모인 아내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대 중반의 남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도를 넘는 행동을 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9월부터 딸을 어린이집을 보냈다.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 듯 보이고, 담임 선생님도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안심이 됐다"라고 말문을 연 A씨는 "그런데 아내는 등원 한 달이 지난 지금 불만이 너무나 많다. 원장 선생님과의 개별상담을 5번 이상 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아내에게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을 알아보고 천천히 보내자'라고 설득했지만 "옮길 생각은 없어 .. 2023. 11. 8.
"살려달라" 애원에도 두 자녀 살해한 아빠…검찰 사형 구형 10대 두 자녀를 야산에 데려가 살해한 친부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50대 친부 A씨의 살인 혐의 등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 새벽 경남 김해시 한 야산 속 차량에서 10대 고등학생 딸과 10대 중학생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자녀들 학교에 현장 학습을 신청한 뒤 경남 남해와 부산 등을 함께 다니다가 부친 산소가 있는 김해로 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발견되면서 목숨을 건졌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모친과의 불화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 2023. 11. 8.
남현희, 두번 임신한 것으로 착각…"배 나오는 게 느껴져"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와 최근 헤어지기 전까지 자신이 실제로 임신했다고 믿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더팩트가 입수해서 보도한 남씨와 전씨의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남씨는 "몸의 변화가 스스로 느껴지냐"는 전씨 질문에 "이전까지 속이 안 좋은 거랑, 2일 전부터 또 먹는 거랑 보면 맞는 것 같긴 한데"라며 "(임신)테스트도 그렇게 나오니까"라고 답했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3월 초부터 전씨와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이후 지난 4월 임신한 뒤 유산한 것으로 착각했고, 지난 10월에는 두 번째로 임신했다고 생각했다. 첫 임신 착각 당시 남씨는 방문했던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상 임신이 아니다'라면서 '한 달 전 임신테스트 양성이 정확한 검사라고 전제한다면 유산이 된 .. 2023. 11. 8.
"수원에서 동대구 가는데 빈대가"…직물시트에 '빈대 공포' 수원에서 동대구로 이동하던 중 옷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사례가 나타나 대중교통 직물시트에 대한 경각심이 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집중 방제에 나선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6일 A씨는 "빈대 확인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혈흔이 묻은 빈대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수원→무궁화호→대전역 KTX 환승→동대구역 지하철→학원 동선"이라며 "언제부터 제 옷에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계속 열차를 탄 것 보니 그 중에 한군데서 붙은 것 같다" "수원 버스, 무궁화호, KTX 전부 직물 시트로 알고 있다" "코트는 비닐로 밀봉해놔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처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는 사례가 늘면서 공포가 확산되자 정부는 다음주부터 집중 방제에 나설 예정.. 2023. 11. 8.
"미성년자가 술을 마셔?"…'10대 후배' 조폭이 술 마셔 폭행한 '20대 선배' 미성년자인 조폭 후배가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폭행한 20대 조폭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전주지법 제3형사부(이용희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3월 새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술집 옥상에서 미성년자인 B군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군에게 "미성년자 신분으로 술 마시지 말라고 했다. 왜 여기서 술을 먹고 있냐. 잘못했으니 혼나자"라며 나무 빗자루 등으로 B군의 허벅지 등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안양 지역 조직폭력배 소속으로, A씨는 후배에 대한 훈계 차원에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진행된 1심 재판에서 A.. 2023. 11. 7.
부부싸움 하다 그네 타던 딸 밀어버린 아빠…딸은 3m 날아갔다 부부싸움을 하고 홧김에 그네를 타고 있던 딸을 강하게 밀어 떨어뜨린 아빠가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6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 강서구의 한 놀이터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벤치에 앉아있던 남성 A씨가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 딸 쪽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에게 다가간 A씨는 딸이 탄 그네를 거칠게 잡아끌었고, 이에 아이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아이가 그네에 올라타자, A씨는 그네를 있는 힘껏 밀어 올렸다. 성인 키 이상의 높이까지 올라간 그네는 빠른 속도로 되돌아왔고, 아이는 3m가량 뒤쪽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다행히 아이는 찰과상에 그쳤으나, 근처에 철제 울타리가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2023. 11. 7.
'여자친구과 전화하다 덜미 잡힌' 김길수…"조력자 없었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를 받으러 나온 틈을 타 도주한 김길수 씨가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다가 70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일 오후 9시 2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한 공중전화 부스 인근에서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10여만원의 택시비를 대신 내준 여자친구 A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하다가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범인도피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한 뒤, 김 씨가 A씨에 재차 연락을 시도할 것을 고려해 함께 있었다. 경찰 예상대로 김 씨는 A씨에 전화를 했고, 발신번호 확인 등 추적을 통해 공중전화임을 확인한 경찰은 오후 9시 24분 현장으로 나가 김 씨를 체포했다. 검거된 김 씨는 계획 범행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계획 안 했.. 2023. 11. 7.
숏컷 알바생 폭행 말리다 중상 입은 50대 남성…"딸 같아서" 경남 진주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아르바이트생 폭행 사건 당시 이를 말리다 중상을 입은 50대 남성 손님이 '피해자가 딸 같아서 도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50대 남성 피해자 A씨의 딸은 KNN과의 인터뷰에서 "(직원이) 맞고 있는데, 딸 같은데 어떻게 그걸 보고만 있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 JTBC 인터뷰에서는 "못 때리게 손으로 양손 잡으니까 (폭행범이) 아빠 귀랑 목을 물어뜯었다"며 "봉합 수술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폭행당하면서도 끝까지 가해자를 붙잡아 경찰의 체포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인 20대 남성 B씨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B씨는 지난 4일 밤 12시10분쯤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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