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 던진 40대 남성…"시끄러워서 잠 못 자겠네" 시끄럽다는 이유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벽돌을 던져 스태프 머리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박소정 판사)은 중과실치상 혐의를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금고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6일 오전 3시 25분쯤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자신의 주거지 인근 골목길에 벽돌을 던져 20대 여성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해당 장소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발생한 소음과 조명으로 숙면을 방해받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 건물 옥상에 설치된 조명기구를 파손하기 위해 베란다에서 벽돌 1개를 집어 기구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벽돌은 조명기구에 닿지 못한.. 2024. 10. 29. 대통령 이름 적힌 훈장 거부한 국립대 교수…"주는 사람도 자격 있어야" 퇴임을 앞둔 한 국립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이름이 적힌 훈장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국립 인천대학교 등에 따르면 김철홍 인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학교 측에 '퇴직 교원 정부포상 미신청자 확인서'를 제출했다. 김 교수는 이 확인서를 통해 "내년 2월 말 퇴직자인 본인은 소속기관으로부터 퇴직 교원 정부포상 후보자라고 안내받았지만, 포상 신청을 하지 않는다. 향후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또 '이 훈장 자네가 가지게!'라는 제목 글을 통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훈장 수여를 거부한 구체적 이유를 밝혔다. 김 교수는 "무릇 훈장이나 포상을 할 때는 받는 사람도 자격이 있어야 하지만 상을 주는 사람도 충분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정상적으로 .. 2024. 10. 29. 각서 쓰고도 '지적장애' 조카 성폭행…징역 9년 선고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각서를 쓴 뒤에도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성폭행한 고모부가 징역 9년의 중형을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전경호)는 전날(28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52)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8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자신의 트럭 안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조카를 6차례 성폭행하고 3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카에게 "엄마에게 절대 얘기하지 말하지 말라"고 말했으며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각서를 썼음에도 범행을 반복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모친에게 범행.. 2024. 10. 29. 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끼얹고 숨지게 한 직원…"월급 밀려서" 충남의 한 김밥집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장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서산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종업원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3분쯤 서산 석림동 한 김밥집에서 60대 사장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B씨를 폭행했을뿐만 아니라 그에게 끓는 물을 끼얹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건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13일 뒤인 지난 24일 끝내 숨졌다. 충남의 한 김밥집에서 직원에게 폭행당한 사장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사건 일주일 뒤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됐으나 B씨가 사망.. 2024. 10. 28. 백숙 4인분 예약한 손님, '노쇼'하고선 "왜 확인도 안 하고 요리해" 버럭 최근 예약 주문해 놓고 나타나지 않은, 이른바 '노쇼(no-show)' 피해를 당했다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쇼 도저히 못참겠어서 경찰서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아침 6시 30분에 온라인으로 (당일) 낮 12시 30분 한방토종닭백숙 4명 예약이 들어와 시간 맞춰 준비를 해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해당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기다리던 A씨는 예약 손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A씨는 "골프 게임이 밀려 못 가겠다"며 다짜고짜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이미 준비를 다 한 음식이라 취소가 어렵다고 하니 '왜 나한테 확인 전화도 안 해보고 요리를 했냐'고 화를 내더라"며 "보통 손님들이 늦어진다고 .. 2024. 10. 28. 골프선수 김주형, 연장 끝 준우승에 분노…라커룸 문짝 부숴 골프선수 김주형이 최근 국내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뒤 라커룸 문짝을 부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주형은 전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에서 안병훈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최종 라운드 17번 홀까지 안병훈에게 앞서 있었으나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에서 안병훈은 버디 퍼트에 성공한 반면 김주형을 파를 지키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해당 대회는 국내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알려졌으며 우승을 거머쥔 안병훈은 68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주형은 안병훈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 2024. 10. 28. 조두순 이사했다…새 주거지는 '여기'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기존에 머무르던 경기 안산시 주택에서 이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조두순의 거주지 이전 사실을 통보받았다. 2020년 12월 출소한 뒤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거주하던 조두순은 다른 다가구주택으로 이사했으며 새로운 집은 같은 와동에 위치, 기존 주거지에서 약 2㎞가량 떨어져 있다. 이사의 이유는 기존 주거의 월세 계약 만료를 앞뒀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한 상태다. 또한 종전 주거지 인근에 설치돼있던 특별 치안센터를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2024. 10. 28. "여자가 따라주는 술 맛있어" 성희롱하다 해고된 男…"아재 개그였다"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제일 맛있다" 등의 발언을 해 직장 내 성희롱으로 해임된 민간 비영리 기관 남성 임원이 '아재 개그'였다고 주장하면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냈지만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광주고법 민사2부(김성주 부장판사)는 27일 A씨가 B재단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사무실, 회식 장소 등지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제일 맛있다' 등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또 직원에게 일방적이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한 차례 저질렀다. 결국 재단 징계위원회는 A씨의 언행이 성희롱 등에 해당한다며 '품위 유지의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 처분을 의결했고, A씨.. 2024. 10. 28. 회사 여자 화장실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봐줘라" 무릎 꿇은 대표 회사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바로 회사 대표였다는 한 피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JTBC '사건반장'은 회사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불법촬영 피해를 당했다는 30대 여성 A씨의 제보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회사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검은색 통 모양의 방향제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 통 측면에 구멍이 뚫려있던 것이다. 회사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범인이 바로 회사 대표였다는 피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제보자가 발견한 몰래카메라. [사진=JTBC] 이에 A씨는 방향제 뚜껑을 열었고, 안에는 초소형 카메라가 들어있었다. 카메라는 촬영 중임을 표시하는 녹색불이 깜빡거리고 있었고 변기에 앉으면 얼굴을, 일어서면 .. 2024. 10. 28. "우리 엄마랑 다퉈서"…70대 노인 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 7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중학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최근 폭행치사 혐의를 받는 10대 중학생 A군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5시 40분쯤 전남 무안군 한 주택가에서 7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자신의 어머니와 다툼을 벌이던 것을 보고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에게 폭행당해 넘어진 B씨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나흘 뒤인 17일 뇌출혈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보강수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 2024. 10. 28. 아파트 관리원에 "개처럼 짖어봐" 폭언한 주민…4500만원 위자료 판결 아파트 관리 노동자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아 온 입주민이 피해자들에게 총 4500만원 규모의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7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3단독(이아영 판사)는 지난 8월 28일 입주민 A씨가 관리사무소장 B씨와 관리사무소 직원 C씨에게 각 2000만원의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 그간 피해자들을 해고하라고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소를 제기한 입주자대표회장 D씨에게도 A씨가 5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피고의 범죄 행위로 인해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봤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경비, 미화, 관리사무소 근무 노동자를 상대로 폭언과 욕설, 부당 지시를.. 2024. 10. 28. 친척 속여 45억 뜯어낸 90대 노모와 70대 딸, 징역형…"책임 무겁다" "남편이 숨겨둔 일본채권을 사용하려면 인지·증여세 등 비용이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며 친척과 지인들을 속여 45억원을 편취한 사기꾼 모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9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그의 딸인 70대 B씨에게 징역 3년, B씨 지인인 60대 C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또 공동으로 5억1520만원을 갚을 것을 명령했다. 노모와 딸이 포함된 '사기꾼 3인방'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약 10년간 피해자 22명을 상대로 45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이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교묘한 거짓말로 친척과 지인들을 속였다. A씨는 일본채권 등을 미끼로 2018년 사촌 동생 D씨로부.. 2024. 10. 28.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