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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못 잤다" 정신병원서 옆 환자 때려죽인 40대 '징역 15년' 잠을 잘 때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옆 환자를 때려죽인 4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5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4시 24분께 인천 계양구 한 정신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50대 B씨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가 시끄럽게 해 잠을 못 잤다며 정신질환으로 손과 발이 모두 침대에 묶인 B씨의 복부를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요양보호사가 말렸지만 A씨는 계속 폭행을 이어갔고, 결국 B씨는 장기 출혈, 갈비뼈 골절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숨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 수감됐.. 2024. 2. 5.
모텔서 숨진 '생후 49일' 쌍둥이 자매...20대 친모 구속심사 인천지법 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오후 1시24분께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20대·여)씨가 인천지법에 경찰의 호송차를 타고 나타났다. 그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모자에 마스크를 써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A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 "아이들이 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나.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 2024. 2. 5.
안성서 농협 조합원이 칼부림…조합장 찌른 뒤 숨진 채 발견 경기도 안성에서 지역농협의 조합원이 조합장을 흉기로 찌른 뒤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경찰 등에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안성시 보개면 한 마을회관에서 60대 조합원 A씨가 60대 조합장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중상을 입은 B씨는 헬기를 타고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범행을 말리던 또 다른 조합원 역시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곧장 도주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 인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서 지역농협의 조합원이 조합장을 흉기로 찌른 뒤 숨진 채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 2024. 2. 5.
아버지 사는 아파트로 전세 대출 사기 벌인 40대 딸…'징역 4개월' 아버지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전세 내준 것처럼 속여 대출 사기를 벌인 딸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인영)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한 30대 여성 C씨에게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부동산 관련 지식이 있는 B씨와 짜고 지난 2020년 4월 A씨 아버지 명의를 도용해 아버지 소유 아파트를 C씨에게 보증금 1억원에 임대하는 것처럼 허위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고, 대부업체에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을 신청해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른 대부업체 3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6000만원을 대출해 총 8000만원을 대출한 것으로 전해졌.. 2024. 2. 5.
부부싸움 뒤 아내가 아들 집으로 피신 가자…아들 집에 불 지른 50대 부부싸움 뒤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16분께 충북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의 지하 1층~지상 22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사는 아들 집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부싸움을 하고 아들 집으로 간 아내 B씨를 찾아가 문을 열라고 소리쳤다. 당시 집 안엔 B씨와 30대 며느리가 있었는데, 이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A씨는 가지고 있던 망치로 문고리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현관 앞 택배 상자에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부부싸움 뒤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쫓아가 불을 지른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 2024. 2. 5.
주호민, 故이선균 언급…"유서에 저와 똑같은 말 남겨" "여론의 질타에 고통스러운 반년…어떤 이야기해도 안 들어줄 것 같았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특수교사 건과 관련해 당시 고소 사실이 알려진 후 몰아친 여론의 질타가 괴로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주호민 부부는 지난 4일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특수교사 A씨의 판결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이들은 그간의 비난 여론에 대해 "우리 사회의 민낯을 본 것 같았다"며 "여러 비판 속 결국 남는 얘기는 장애 아동을 분리하라는 이야기였다. (드라마)'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포장돼 있던 게 벗겨졌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 용인시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호민의 아들 주모 군에게 "버릇이 매우 .. 2024. 2. 5.
술 취해 남의 신발 잘못 신고 시비 붙자 살해…'징역 19년' 술에 취해 남의 신발을 잘못 신었다가 시비가 붙어 그를 살해한 남성이 징역 19년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9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 25일 오후 6시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3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지인과 약속이 있다고 착각해 지인의 집으로 향하던 중 층수를 헷갈려 다른 층에 내렸고, 거기서 우연히 마주친 다른 사람들과 집 안에서 술을 마셨다. 이후 A씨는 실수로 남의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갔다. 이에 다시 돌아가 신발을 제대로 신으려 했지만, 또 헷갈리면서 옆집인 피해자의.. 2024. 2. 5.
"너 예쁘다. 안 놔줄 거야"…10대 제자 추행한 50대 학원장 '집유' 자신의 학원에서 수강하는 10대 여성 청소년의 몸에 손을 대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단독(김도형 부장판사)은 미성년자 의제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2년간 취업을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8월 중순쯤부터 그해 10월 초쯤까지 강원 원주시 소재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모 학원 교실과 차량 등에서 B양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학원 교실에서 B양의 무릎 위에 손을 올리기도 하고, 엘리베이터에선 B양에게 "너 예쁘다"라고 말하며 B양 정수리 부분에 입을 맞췄다. 또.. 2024. 2. 5.
'강남 8학군'의 위력…서울 전체 중학생 줄어드는데 강남·서초만 늘어나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9654명…작년 대비 130명↑ 은평·마포·서대문은 436명 줄어…동작·관악은 263명↓ 서울시 전체 중학교 신입생 수가 감소하는 한편 강남·서초 지역은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문대 배출 비율이 높은, 이른바 '8학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올해 강남·서초 지역에 배정된 중학교 신입생은 9654명으로, 지난해(9524명)보다 130명(1.36%) 증가했다. 반면 강남·서초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 지역 중학교 신입생 수는 모두 감소했다. 적게는 21명(성동·광진), 많게는 436명(은평·서대문·마포) 줄었다. 지난해 대비 신입생 감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동작·관악(263명)과 은평·마포·서대문.. 2024. 2. 5.
"음주운전 사망 사고낸 벤츠女, 개 끌어안고 찡찡…경찰에 협조도 안해" 만취한 20대 벤츠 운전자가 사망 사고를 내고도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3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20대 여성 A씨가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를 추돌해, 오토바이를 몰던 50대가 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고 사진과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벽에 집 앞에서 라이더 한 분이 돌아가신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B씨는 "새벽 엘리에나 호텔 앞에서 사고가 났다. 20대 여성분이 음주운전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사고내고도 개 끌어안고 앉아있다가 경.. 2024. 2. 5.
"그날따라 수광이가 아침을 먹자 하더라"…순직 소방장 아버지의 기억 경북 문경시의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김수광(27) 소방장의 아버지가 화재 당일 아침에 대한 기억을 전했다. 2일 김 소방장의 아버지는 엽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가 아침에 일어나서 얼른 씻더니 아침을 먹어야겠다고 했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그러면 나랑 아침을 같이 먹자고 했다. 아내가 차려준 밥과 국을 수광이랑 함께 먹고 출근길에 보냈다"고 했다. 유족들은 김 소방장이 부모님을 살갑게 대했던 막내아들이었다고 말했다. 김 소방장은 문경소방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구미에서 거처를 옮기지 않고 수년간 문경에서 구미까지 1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했다. 결혼한 누나에 이어 자신마저 떠나면 두 분에서만 계셔야 하는 부모님이 눈에 밟혀서였다고 한다. 또 유족들은 김 소.. 2024. 2. 2.
LGU+,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 22만원 인상...SKT와 KT도 '긍정 검토' 기존 개통 고객에게는 "차액만큼 별도 고객 케어 예정"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22만원 올렸다. 정부의 공시지원금 확대 요청에 화답한 것이다. SK텔레콤과 KT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갤럭시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12만~45만원으로 확대 적용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기준 공시지원금과 비교하면 최대 22만원이 오른 것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시장경쟁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공시지원금 상향 배경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동3사와 삼성전자 관계자들을 두 차례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공시지원금 확대를 ..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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