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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세워둔 차 15대 들이받고 잠적…뒤늦게 "조사받겠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50대 운전자가 잠적 이틀 만에 나타났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의 잠적으로 음주측정 등을 하지 못한 상태다. 30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0시30분께 북구 칠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1층에서 주차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잠적한 A(50대)씨와 연락이 닿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찰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조사는 다음달 1일 A씨가 경찰에 출석하는 대로 진행된다. 앞서 해당 아파트 입주민인 A씨는 사고 당일인 오전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파손된 차량에 대해 보험처리 등 본인이 책임지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경찰은 A씨의 잠적으로 음주측정 등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강력범죄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 2023. 12. 1.
미성년자에게 입던 속옷 보낸 변호사…항소했다가 형량 늘어 자신이 입던 속옷을 택배로 보내는 등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적 학대를 한 변호사가 항소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한성진·남선미·이재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변호사 A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초 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앱)를 통해 알게 된 고등학생 피해자에게 입던 속옷과 쓰던 베개를 택배로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피해자에게 자신을 '교수님'이라고 부를 것을 강요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2023. 11. 30.
대리기사 기다리다 '10m' 음주운전 한 50대 '벌금형'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호출한 뒤 기사가 오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10m가량 차를 몬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0일 광주지법 형사5단독(김효진 부장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9일 오전 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약 10m를 음주운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차를 몰았을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0%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을 넘어선 상태였다. 조사 결과 A씨는 대리 운전기사를 기다리던 중 차를 옮기기 위해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8년 5월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었다.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 2023. 11. 30.
'택시기사 폭행' 혐의 전 법무차관 유죄 확정 이용구 전 차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변호사 시절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 전 창관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전 차관은 2020년 11월6일 밤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운전 중인 택시 기사의 목을 움켜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다. 또 폭행 장면이 녹화된 택시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택시기사에게 요청하고, 폭행도 운전석에 앉아 있을 때가 아니라 하차해 자신을 깨우는 과정에서 폭행했다고 경찰에 허위로 진.. 2023. 11. 30.
엘베에 쓰러진 남성 살려낸 여성, 육아휴직 중인 간호사였다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건 함께 타고 있던 간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SBS가 공개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백화점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따르면 나흘 전 60대 남성 김모 씨가 유모차가 있는 쪽으로 갑자기 쓰러졌고,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던 여성이 심폐소생술(CPR)로 그의 목숨을 구했다. 당시 이 여성은 1분여 동안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쓰러졌던 김 씨는 눈을 뜨고 일어났다. 그러자 여성은 김 씨 부부를 껴안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화점 직원들이 제세동기를 들고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이미 엘리베이터에서 스스로 걸어 나갈 정도로 의식을 찾았다. 김 씨의 목숨을 구한 여성은 이원정 용인 세브란스병원의 심장내과 임상전담 간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3. 11. 30.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 15대 들이받아…운전자는 '연락 두절'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가 도주 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 10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차를 들이받고 도망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차된 차량 15대의 범퍼가 떨어지거나 긁히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사고 당시 블랙박스 화면 등에 따르면 가해 차량은 주차된 차를 들이받은 뒤 멈추지 않고 앞으로 직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차된 다른 차들도 잇따라 충격을 받았다. 운전자는 사고 후 차에서 내려 현장을 둘러본 뒤, 차에 탑승했다가 이후 차를 두고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승용차.. 2023. 11. 30.
'내 아들 결혼해'..계좌 적힌 청첩장 1300장 뿌린 장흥군수, 무혐의 처분 군민과 지인 등에게 자신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대량으로 발송한 전라남도 장흥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김성 장흥군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려 불송치 결정했다. 김 군수는 지난 3월 군민과 지인을 포함한 300여 명에게 카드 형식으로 장남의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고 또 1000명에게도 모바일 형식으로 된 청첩장을 보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카드 청첩장에서는 김 군수 자신의 계좌번호가, 모바일 청첩장에는 신랑과 신부 및 양가 혼주의 계좌번호가 적혀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일부 군민 사이에서 지역 사회의 영향력 있는 군수가 보낸 청첩장이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으며 한 장흥군민은 김.. 2023. 11. 30.
"교수 땜에 열받아서 폭탄 보냈다" 연세대 테러 예고 글에 경찰 출동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폭발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출동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9분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게시물에는 연세대 기계공학부 로고와 함께 "텀블러에 폭탄을 넣어서 택배로 보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1시 38분쯤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대문소방서에 폭발물이 담긴 택배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연세대학교 공학관 건물을 폐쇄하고 그 일대를 수색했다. 지난 29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연세대 자유게시판에는 "교수 때문에 열받아서"라는 제목의 테러 예고글이 올라왔다. [사진=YTN]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이 건물 수색과 택배 물품 전수 .. 2023. 11. 30.
잠든 알바생 발에 휴지 끼우고 불붙여 한다는 말…'장난이었다' 광주의 한 술집 직원이 아르바이트생의 발가락에 휴지를 끼운 후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30대 직원 A씨가 잠든 20대 아르바이트생 B씨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끼운 후 휴지에 불을 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 직원들이 A씨를 말렸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B씨의 발에서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장면과 잠에서 깬 B씨가 발버둥 치며 불을 내던졌지만 남은 열기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의 이 같은 행위는 6차례나 반복됐으며 B씨는 2도 화상을 입어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그는 이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직원 단체 채팅방에 영상을 공유하기도.. 2023. 11. 30.
안산 칠장사 화재로 자승 스님 입적…유서 추정 메모 발견 경찰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유서 필적 대조할 방침 안성시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69)이 입적한 가운데 경찰이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30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성시 죽산면에 있는 사찰 칠장사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소방대원 6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현장에 투입해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40분쯤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내부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조계종 측은 화재와 관련해 입적한 스님이 조계종 33대·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라고 전했다. 세수 69세 법랍 44년. 서울시 강남의 대표 사찰 봉은사의 회주(큰 스님)인 자.. 2023. 11. 30.
엘리베이터·화장실서 여성들 폭행한 고교생 "성범죄 고의 없어"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상가 화장실 등에서 처음 본 10대 여성들을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고교생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심리로 열린 강간미수, 강간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군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A군은 지난달 6일 밤 수원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B양을 때린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40분 전 다른 아파트에서 C양을 폭행하고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전날인 5일 밤엔 촬영을 목적으로 화성시 한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D양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도 있다. 수사 기관은 범행 장소와 범행 과정 등에서 A군의 행위를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2023. 11. 29.
강북 모텔서 나체로 활보한 40대 남성…이번에도 필로폰이었다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알몸으로 배회해 경찰에 붙잡힌 남성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쯤 수유동 인근 모텔에 입실한 뒤 약 40시간 정도 방에서 나오지 않고 식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텔 관리인이 퇴실 요청하러 가자, A씨는 알몸으로 맞이한 후 모텔 복도를 돌아다녔다. 관리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머물던 방 안에서 마약 투약에 쓰이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간이시약검사 결과, A씨로부터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 2023.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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