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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약물도 아닌데'…고속도로서 발생한 '역주행' 충돌사고 남해 고속도로 영암 쉼터 부근에서 SUV가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전남 영암군 남해고속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역주행해 순천 방향으로 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승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 고속도로 영암 쉼터 부근에서 SUV가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 A씨는 장흥휴게소에서 역주행을 시작해 35㎞를 달리다가 사고를 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나 약물 등 특이 사항은 없었다"면서 SUV .. 2023. 11. 22.
'묻지마 폭행' 여성 구한 父子, 50바늘 꿰맨 아들 "피해자 무사해 다행" 아버지와 아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여성을 구한 사연이 알려졌다. 피해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아들은 얼굴을 크게 다쳤으나 "피해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2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의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당시 가해 남성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있었고, 피해 여성은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던 20대 남성 이수연 씨와 그의 아버지는 폭행 장면을 보고 차에서 내려 가해 남성을 제지했다. 가해 남성은 이 씨 부자가 나타나자 찻길로 도망쳤고, 따라오는 부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이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이 씨는 흉기를 맞고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해 남성을 끝까.. 2023. 11. 22.
"600만원 샤넬백, 중고 거래 중 도둑 맞아"…경찰 수사 중 중고 거래 도중 한 남성에게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55분쯤 부천시 중동 길가에서 "중고 거래로 팔려던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20대 여성 A씨로 그는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 마켓'을 통해 6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판매하려다 범행을 당했다. 그는 해당 가방 구매 의사를 밝힌 남성 B씨와 커피숍에서 만났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B씨에게 계좌이체를 요구했더니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그대로 가방을 들고 달아났다. 가게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B씨가 아내에게 선물할 거라면서 현장.. 2023. 11. 22.
"수사 위한 것"…아동 성 착취물 1000개 넘게 본 경찰, 2심도 '무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소지) 혐의로 기소된 30대 경찰관 A씨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 개인 스마트폰으로 아동 성 착취물을 볼 수 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가입한 뒤 두 달 동안 운영자에게 6만원을 송금한 뒤 열람했다. 그는 같은 해 7월 경찰에 적발될 때까지 아동 성 착취물 동영상 다섯 건을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음란물 유통 문제를 수사하기 위해 텔레그램에 가입한 것"이라며 "텔레.. 2023. 11. 22.
'경찰 신분증' 보여주며 외상 일삼고 행패 부린 경찰관 '최후' 경찰 신분을 내세우며 주점 외상을 일삼고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사실이 들통나 구속된 30대 경찰관이 파면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창원중부경찰서는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관내 지구대 소속 A경장에 대한 파면을 의결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뉘는데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다. 경찰 신분을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이며, 5년간 공무원 시험 역시 응시할 수 없다. 퇴직급여는 절반만 받을 수 있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창원 상남동과 부산 진구 주점을 다니며 6차례에 걸쳐 약 200만원어치 술값 등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A씨는 경찰 신분증을 보이면서 외상을 요구했고, 나중에 지인이 계산한다거나 휴대전화를 맡겨 놓.. 2023. 11. 22.
안부 물으러 온 모친 살해하려 한 아들…이유는 '용돈 안 줘서' 용돈을 안 준다며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아들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형사4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20대 남성 A씨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의 한 빌라에서 안부 차 자신을 찾아온 어머니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청각장애인인 것으로 파악된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당시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용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아들을 구속.. 2023. 11. 22.
수능 부정행위 적발된 수험생 부모, 감독관 근무지 알아내 '1인 시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던 자녀가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부모가 이를 적발한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 소동을 벌였다. 22일 서울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교사 A씨는 지난 16일 수능을 치르던 한 수험생을 부정행위로 적발했다. 시험 종료 벨이 울린 뒤에도 답안지에 표시하려고 했다는 이유에서다. 수험생 측은 종이 울리자마자 펜을 놓았는데, A씨가 자신을 제압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능 다음 날 해당 수험생 학부모가 A씨의 근무 학교로 찾아와 "교직에서 물러나라"며 1인 시위를 시작하면서 일이 커졌다. 감독관의 근무지 등은 비밀 유지가 원칙이나 이를 학부모가 알아내자 학교 측은 서울시교육청에 경호 등 신변 보호 조치를 요청했다. 다만 학부모의 1인 시위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으.. 2023. 11. 22.
수업 중 매점 가다 적발된 여고생…"왜 소리 지르세요?" 교사에 대들어 국내 한 고등학교에서 중년 남성 교사와 언쟁을 하는 여고생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1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 등에서는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학교 복도로 보이는 배경의 영상에서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여학생과 중년 남성으로 보이는 교사가 언쟁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교사는 학생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하며 목소리를 높였고, 학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따진다. 교사가 대꾸하지 않자, 학생은 다시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에요. 머리채를 왜 잡으시는데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이에 교사는 "네 가방 잡았다고. 가방끈에 네 머리가 꼬여 있었다"면서 손으로 학생의 머리를 가리킨.. 2023. 11. 22.
지드래곤 측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선처 없을 것"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2일 지드래곤의 법률대리인 김수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권지용 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을 비롯해 권지용 씨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변호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 2023. 11. 22.
돌 던져 70대 숨지게 한 초등학생 신상 확산…누리꾼 갑론을박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70대 남성이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해당 학생의 신상을 파헤치려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던진 돌에 70대 남성이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가해 학생은 만 10세 미만으로 촉법 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보다 어린 '범법소년'으로 분류돼 사망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형사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찰도 "입건 전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21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해당 초등학생의 거주지와 학교 등을 추측하는 글들이 무분별하게 확산했다. 한.. 2023. 11. 21.
"피 흘리며 쓰러져 있어"…노량진 찜질방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동작구 노량진동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엎드려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입 주변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의 의뢰했으며 타살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2023. 11. 21.
출근길 교통사고로 뇌사…26세 박래영씨 4명 살리고 떠나 출근길 횡당보도를 건너다 방심 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가 된 여성이 4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고대구로병원에서 박래영(26) 씨가 4명에게 자기 심장과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9월 18일 출근길 횡단보도에서 녹색불에 길을 건너다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운전자는 차 안에서 서류를 줍기 위해 브레이크에서 발을 뗐고, 차가 앞으로 나가자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 씨를 포함한 4명이 다쳤고, 나머지 3명은 찰과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박 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유가족은 박 씨가 한 달 넘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떠나..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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