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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발언 논란 안산, 결국 고소 당했다…"선량한 자영업자 모욕" 일본풍 식당을 '매국노'라고 표현해 논란을 빚은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출신 안산이 결국 고소까지 당했다. 19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안산이 자영업자 전체를 모욕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인인 자영업연대의 이종민 대표는 "안산이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 주장하며 선량한 자영업자를 모욕했다"며 "해당 주점 브랜드 대표, 가맹점주, 일본풍 음식을 파는 자영업자 그리고 오늘도 묵묵히 가게를 지키는 700만 사장님 모두를 모독했다"고 분개했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피해를 신경 쓰지 않는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의 안일한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자 고소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안산 선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을 요구한다"고 덧붙였.. 2024. 3. 19.
독거노인 챙기고 귀가하던 요양보호사, 2명에 새삶 주고 떠나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던 길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요양보호사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1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에서 임봉애(62)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간장, 신장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 11일 요양보호사인 임씨는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임 씨가 생전에 "죽으면 하늘나라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기증에 동의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 씨는 쾌활하고 밝은 .. 2024. 3. 19.
서울 지하철도 하이패스처럼?…카드 안 찍고 그냥 탄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18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위치정보 기술을 활용한 태그리스 시스템을 자체 개발 중이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현재 우이신설선 등 지하철 일부 구간에 시범 도입됐다. 공사는 위치측위기술을 활용해 카드를 찍지 않아도 인식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현재 지하철 2호선 용답역, 3호선 옥수역, 4호선 사당역 등에서 태그리스 시스템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에 태그리스 시스템이 전면 도입되면 전 세계 최초 사례가 된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개발 중으로 기술 고도화 작업을 거친 뒤 서울시와 확대 시행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 3. 19.
檢, 임창정 피의자 소환조사…'SG발 주가조작' 연루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임창정씨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 하동우)는 지난 주 임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피의자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주가 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임씨가 30억을 투자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해왔다. 임씨는 H사 라덕연 대표 등이 주관하는 파티에 참여해 그의 투자 능력을 치켜세우는 등 라씨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H사에 투자한 경위와 시세조종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씨는 자신 역시 주가폭락으로 수십억.. 2024. 3. 19.
실종 40년 만에 유전자 검사로 친가족 상봉 "기쁨 말로 할 수 없어" 5살에 실종된 후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40년 만에 친가족과 다시 만났다. 지난 18일 재외동포청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등에 따르면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미국 입양 한인 벤저민 박(한국명 박동수·45) 씨가 어머니 이모(83) 씨 등 친가족과 화상으로 만났다. 이들의 재회는 박 씨가 지난 1984년 다섯 살 때 엄마를 찾겠다면서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지 40년 만이었다. 박 씨 등 4남매는 1980년 경남 김해의 친척 집에 잠시 맡겨졌는데, 남매들은 1984년 "직접 엄마를 찾아가겠다"고 친척 집을 나왔다가 실종됐다. 이후 박 씨는 보호시설과 입양기관인 대한사회복지회를 거쳐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 한국에 있는 가족을 찾고 싶던 박 씨는 지난 2001년.. 2024. 3. 19.
휘문고 학부모들 "현주엽 근무태만·갑질? 사실 아냐…내부 사칭한 민원" 휘문고 농구부 감독 현주엽이 근무태만과 갑질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휘문고 학부모들이 현 감독을 옹호했다. 지난 18일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학부모 전원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은 현주엽 감독님 본인은 물론 저희 학부모들에게 전혀 취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한 일방의 주장만이 마치 사실처럼 보도되면서 진실이 심하게 왜곡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학부모 전원이 모여 확인한 결과 이번 사건은 고등부 내부자를 사칭한 음해성 민원임을 확인했다"며 "학부모 전원은 이 탄원서의 내용이 현주엽 감독님을 음해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로 규정한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현 감독이 방송 출연 등으로 훈련을 소홀히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 감독님의 주 1회 촬영 스케줄은 이미 모든 고등부 학부모들의 .. 2024. 3. 19.
"내 여친 왜 만지냐" 항의하는 친구 살해한 고등학생, 장기 10년 징역 친구 여자친구의 가슴을 만졌다는 이유로 친구와 다투다 끝내 그를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확정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돼 최근 법원으로부터 징역 단기 5년·장기 10년을 선고받은 고등학생 A군이 지난 13일 재판부에 상고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서 A군은 형이 확정됐다. A군은 지난해 2월 26일 오전 7시 39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친구 B군을 흉기로 찌르고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건 2시간 전부터 B군과 함께 술을 마시다 B군 여자친구의 가슴을 만졌다는 이유로 B군과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이들은 귀가했다가 B군이 A군을 다시 찾아오면서 말다툼이 이어졌다. 이에 A군은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B군 허벅지 등을 찌른 뒤 쓰러진 B.. 2024. 3. 19.
아파트 경비원 찌르고 도주한 70대 검거…전 부인도 살해했나? 주거지에서 전처 시신 발견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18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60대 경비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며 피습 당한 B씨는 목과 손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는 평소 몇 번 봤던 사람인데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하자 그의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의 전처인 60대 여성 C씨의 시신도 발견했다. A씨와 C.. 2024. 3. 18.
홀덤펍 '불법 도박'에 칼 빼든 경찰…"4개월간 집중 단속" 시드권 매매·불법 영업 등 집중단속 대상…"구속 수사 원칙" 경찰이 홀덤펍(카드 게임을 즐기며 술을 마시는 곳)에서 행해지는 불법 도박행위에 칼을 빼들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이달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4개월간 홀덤펍 등 영업장의 불법 도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집중 단속 기간 경찰은 업주·환전책·모집책·도박행위자 등 관련자 전반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범죄수익을 몰수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계획이다. 주범인 업주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조직적인 범행으로 확인되면 범죄단체구성죄도 적극적으로 적용한다. 특히 홀덤펍 운영업체가 발행하는 시드권(참가권)과 포커 대회 운영상 위법 등 변칙적 불법 행위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방침이다. 시드권.. 2024. 3. 18.
"매국노 많네" 일본풍 술집 저격한 안산…업체 대표 "한순간에 친일파 돼"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 선수가 일본풍 술집을 두고 '매국노'라고 저격한 가운데, 해당 업체 대표는 "한순간에 친일파가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6일 안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과 함께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국제선 출국(일본행)'을 뜻하는 일본식 한자 문구 '国際線 出発(日本行)'가 적혀있는 전광판이 담겨있었다. 이 전광판을 쓰는 업체는 나베(일본식 전골)를 전문으로 파는 일본풍 선술집으로 한국인이 만든 국내 브랜드로 밝혀졌다. 안산의 스토리 글은 캡처 형태로 온라인상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몇몇 누리꾼들은 "매국노 싫다" "나도 저기 가봤는데 직원들도 일본말로 소통하더라" "일본이 좋으면 일본 가서 살라"는 반응을 보이며 해.. 2024. 3. 18.
전남 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30대 엄마와 5세 아들 숨져 전남 담양 고속도로에서 4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에서 차량 4중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와 그의 5세 아들 B군, 40대 운전자 C씨가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도로 1차로서 A씨 차량이 단독사고로 인해 멈춰 섰고 이를 C씨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첫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C씨 차량은 2차로로 튕겨져 나갔고 1·2차로에서 뒤따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2대가 A씨와 C씨 차량을 각각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를 살펴보고 관광버스 운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 2024. 3. 18.
아파트 경비원 찌르고 달아난 남성…"일면식 있는 사람일 듯" 경기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경비원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현장에서 이탈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김포시의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경비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일면식..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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