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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사 와' 심부름에 휴가 신청도 거절한 경찰관…"직장 내 괴롭힘 맞다" 부하 직원에게 여러 차례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고 연차까지 불허해 감봉 처분을 받았던 경찰관이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경찰관 A씨가 서울특별시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22년 12월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와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부하 직원에게 "로또 1등이 많이 나오는 편의점에 들러 로또를 사 오라"고 지시하고,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갖고 오라" 등 9차례 사적인 심부름을 시켰다. 또 A씨는 부하 직원이 휴가를 신청했을 때 '사전에 대면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승인을 거부하기도 했다... 2024. 10. 14.
'시청역 사고' 운전자, 법정에서도 "급발진…페달 안 밟았어 " 9명의 사망자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자가 법정에서도 '급발진' 주장을 이어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이춘근 부장판사)은 이날 오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기소된 60대 차모 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차 씨는 지난 7월 1일 오후 9시 26분쯤 서울시 시청역 7번 출구 인근에서 운전 중 돌연 역주행,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차 씨의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며 "사고 당시 피고인은 가속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차가 가속했고, 제동 페달을 밟았음에도 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역주행하고 경적을 울리는 등 공소장에.. 2024. 10. 11.
전처 살해하고, 경비원까지 죽이려 한 70대…징역 37년 6개월 '중형'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하고, 경비원까지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70대 A씨에게 치료 감호와 함께 징역 37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살인을 저지른 뒤 A씨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께 같은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60대 경비원 C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과거에 이혼하고도 오랫동안 동거 중인 상태였다. A씨는 평소 B씨가 다른 남자와 외도하고 자신을 집에서 쫓.. 2024. 10. 11.
"중도 퇴거할테니 다음날 보증금 줘" 세입자 커플이 나간 방 상태는 '경악' 만기 날짜를 채우지 않고, 중도 퇴거하는 세입자 커플이 집주인에게 '욕설' 문자를 보내고,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6마리 몰래 키우고 중도 퇴거한다는 세입자가 해 놓은 집 상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대학 근처에서 임대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4개월여 전 부동산의 소개로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집을 한 커플에게 임대 놓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남자친구는 근처 대학 대학원생이라고 하더라. (임대차계약서 작성 당시 B씨 커플이)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얼굴은 못 보고 부동산을 통해서 계약서만 주고받았다"며 "처음엔 잘 지내시라며 좋게 문자로 인사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갈등이 .. 2024. 10. 11.
'노벨문학상' 한강 작품 인기 폭발…서점 사이트마비·도서관 인파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그의 작품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교보문고 등에 따르면 교보문고 사이트는 한때 잘 접속되지 않거나 래그(Lag)가 걸려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아 이에 대한 불만이 다수 접수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한강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 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강의 책을 출판한 창비나 문학동네 등에 급하게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점인 예스24 역시 사이트 접속 시 지연이 된다는 불만이 일부 접수됐다. 다만 현재 모바일 접속은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접속이 지연된 양 사이트의 베스트셀러는 모두 한강의 작품이 차지했다.  교보문고의 실시간 베스트셀러 목록은.. 2024. 10. 11.
"귀신 붙었네, 굿해야 돼"…'6억' 챙긴 무속인 굿을 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의뢰인에게 수년간 6억원을 받아 챙긴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금산경찰서는 전날 사기·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무속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굿과 기도 비용으로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6억원가량을 받아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귀신이 붙어서 굿을 해야 한다" "굿을 하지 않으면 자식이 아프다" "기도하지 않으면 흉사가 생긴다"고 지속적으로 B씨를 압박하면서 돈을 요구했다. B씨에게 150만∼7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수시로 받은 A씨는 이렇게 받은 비용을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았다. 결국 B.. 2024. 10. 11.
도로 위 멈춘 고장차량…슈퍼맨처럼 나타난 '경찰들' [기가車] 도로 한복판에서 멈춘 고장차량을 긴급구조한 경찰들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서울 도봉구 한 도로에서 회색 아반떼 차량의 보닛에 연기가 피어올라 갑자기 정지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황한 운전자 A씨는 바로 차에서 내려 수신호로 다른 차들을 지나가게 했다. 그러나 왕복 6차선 한가운데 위험하게 대기하는 상황이 계속됐다.   아반떼 차량을 발견한 경찰관은 먼저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뒤 도로를 통제하고 직접 차량을 밀어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킨다.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으로 도로 정체는 해소됐으며 A씨는 차량 수리 후 안전하게 귀가했다. 최근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트럭이 갑자기 멈춰 차량 정체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경찰들이 교통을 통제하고 트럭을 구조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유튜브 …….. 2024. 10. 11.
친구 넘어뜨렸다는 '아역배우' 딸…'학폭 가해자' 될까 무섭습니다 [결혼과 이혼] 아역배우로 활동하는 딸이 친구와 다툰 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가 될 위험에 처했다.    지난 10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친구와 다툰 딸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서른이 넘어 결혼한 이후 시험관 시술로 늦둥이 딸 B양을 얻었다. 갓난아기 시절부터 외모가 남달랐던 B양은 결국 아동복 오디션 합격을 계기로 모델 겸 아역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B양은 어느 날 친구와 말다툼하다 화가 나 그를 밀어 넘어뜨리게 된다. A씨는 딸과 함께 사과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A씨는 딸이 혹시나 '학폭 가해자'로 분류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지난 10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친구와 다툰 딸이 학폭 가해자가 될까 우려하는 부모 A씨의 사연.. 2024. 10. 11.
한강 책 폐기한 경기도교육청 '재조명'…노벨문학상 수상 책이 '유해 성교육 도서'?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10일 온라인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2528권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라며 폐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에게 부적절한 성교육 도서'라며 2528권이 폐기 처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에 제출한 '성교육 도서 폐기 현황'에 따르면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이상문학상을 받은 최진영의 '구의 증명', 노벨문학상을 받은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 등의 문학작품이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됐다. 또 2013년 독일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받은 성교육 책 '사춘기 내 몸 사용 설명서'와.. 2024. 10. 11.
박대성, 살인 후 '씩' 웃은 이유…"연속살인 이어졌을 수도" 순천에서 10대 여성을 이유도 없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대성이 범행 직후 CCTV에 입꼬리를 올리고 미소를 짓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살인 후 각성'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또 다른 살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다고 전문가가 분석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 9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살인의 욕구가 올라간 상태에서 그것을 실행하고 그 만족감으로 자기도 모르게 미소라든가 아니면 흥분된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살인 후 각성'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자기도 모르는 형태로 입꼬리가 올라가거나 흥분해서 맨발에서 열이 나기도 한다"라며 "그러면 막 뛰어다니고 방방 뛰는 상태가 되는데 전형적인 증상"이라고 풀이했다. 신림역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행인을 .. 2024. 10. 11.
편의점서 씩 웃고 허공 바라보던 남성, 음료 '벌컥벌컥' 들이킨 이유가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계속해서 벌컥벌컥 마시며 갈증을 호소하던 남성이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10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최근 경기 양주시의 한 편의점에 남성 A씨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편의점에 들어왔다. A씨는 씩 웃더니 냉장고 문을 열고 음료수를 여러 병 고른 뒤 허공을 한참 바라보더니 음료수들을 챙겨 계산대 앞으로 이동해 결제를 했다. 이후 결제를 마치자마자 바로 계산대 앞에서 1.5L짜리 음료수 몇병을 한번에 마구 들이켰다.   그러더니 음료수에서 술 냄새가 난다며 횡설수설을 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이에 잠시 뒤 경찰관이 도착해 확인했으나, A씨에게선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A씨가 계속해서 갈증을 호소하자 경찰은 심한 갈증, 안면홍조, 불안 증.. 2024. 10. 11.
"현금 68억 도난당했다"…창고에서 현금 강탈한 40대 관리인 검거 서울 송파구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수십억원을 강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성 A씨를 야간방실침입절도 등 혐의로 내일(11일)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송파구 한 임대형 창고에서 현금 40여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피해자로부터 "현금 68억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지난 2일 A씨를 수원에서 검거했다. 아울러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40억 1700만원을 압수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보이는 다른 피의자 2명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공범관계·추가 은닉금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https..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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