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68 포스코, 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투표 가결…77.79% 압도적 찬성 노조, 기본급 13.1% 인상·성과 인센티브 등 요구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사측 "직원들이 현명한 선택할 것으로 예상" 포스코 노동조합이 창사 55년 만에 벌인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첫 파업 갈림길에 직면했다. 30일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8일 오전 6시부터 같은 날 오후 8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인원 1만1145명 중 1만756명이 참가해 8367명(77.79%)이 찬성했다. 반대는 2389명, 기권은 389명이다. 이에 이날 열리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단체교섭 조정 절차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난다면 노조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에 걸.. 2023. 10. 30. 헤어진 연인에 1원씩 106번 메시지 송금...스토킹 유죄 벌금 400만 원·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법원 "피해자 상당한 불안·공포...죄질 나빠" 헤어진 여자친구의 계좌에 1원씩 100여 차례에 걸쳐 송금하며 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형법상 주거침입 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약 1년간 사귄 여자친구 B씨와 헤어진 뒤 B씨 계좌로 1원씩 106차례 돈을 보내며 "아직도 사랑해", "꼭 명품백 사주고 싶었는데", "연락해 기다릴게" 등 송금 메시지를 남겨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10월 B씨의 집 현관문을 도어록.. 2023. 10. 30. '핼러윈 주말' 군복 입고 가짜총 들었다가...즉결심판행 군복단속법 위반 혐의 적용 핼러윈을 앞둔 주말 군복 차림으로 모형 총기를 든 채 거리를 활보한 20대 남성이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군복단속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경 군인이 아닌데도 마포구 홍대축제거리에서 군복과 군 배낭, 모형 총기를 들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군과 관련이 없는 민간인이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사용하거나 휴대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 즉결심판을 신청했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20만 원 이하 벌금 등)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는 약식재판으로 전과는 남지 않는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군복을 착용하거나 모형 총포 등을 휴대한 시민 7명을 적발해 계도 .. 2023. 10. 30. 서울행 KTX, 터널서 멧돼지와 충돌해 1시간 정지…인명피해 없어 경북 포항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멧돼지와 부딪혀 1시간여 동안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북소방본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2분쯤 포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산천 열차가 경북 경주시 안강역 부근의 동해선 안강~서경주 구간을 지나던 중 멧돼지와 부딪혀 비상정지 했다. 구체적인 사고 발생 지점은 나원터널 내부로 이 사고로 인해 열차 고장이 발생, 1시간여 동안 운행이 지연돼 승객 245명이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열차는 같은 날 오후 8시 27분쯤 응급조치 후 운행을 재개했다. 이후 약 30분을 운행하다 안강역에 대체 편성된 KTX로 승객들을 환승시킨 뒤 차량 기지로 회송됐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KTX에 내리고 있다. 본.. 2023. 10. 30. 잠든 자녀들 옆에서…이별 통보한 동거녀 목 졸라 살해한 남성 이별을 통보한 동거녀를 설득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목 졸라 살해한 남성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8일 새벽 30대 동거녀 B씨의 집에서 그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동거해 왔으나, 사건 발생 수일 전 A씨는 B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 B씨는 A씨를 만난 자리에서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 "우리 그만 정리하자"는 내용의 메시지도 보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범행 당일 새벽 집 거실에 누워 있던 B씨에게 "돌아와라" "왜 흔들리느냐" "정신차려라"라고 설득했다. 그럼에도 .. 2023. 10. 30. 전청조, 트랜스젠더 만나 "여자친구랑 성관계 어떻게 하냐" 질문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과거 트랜스젠더에게 성관계 방법을 문의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6일 JTBC는 "전 씨가 트랜스젠더 남성 A씨에게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냐'며 성관계 방법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5월 A씨에게 접근했다. 당시 전 씨 회사 관계자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저희 대표님이 후원 관련해서 미팅 요청드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A씨가 "무슨 후원을 말하는 거냐"고 묻자 "대표님께서 미팅 후 후원하고 싶다고만 말씀 주셔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미팅 장소는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A씨를 직접 부른 전 씨는 자신을 "펜싱, 승마, 수영 이렇게 3개를 가르치는 프라이빗 학원의 대표.. 2023. 10. 27. 화장실서 출산 후 변기물 빠진 아이 방치…시신 유기까지 한 친모 자신이 낳은 아이를 변기 물에 방치한 뒤 사망하자 쇼핑몰 화장실에 유기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 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2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부산에 있는 주거지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 후 아이가 변기 물에 빠져 숨을 쉬지 못할 때까지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아이 코와 입 속의 이물질 제거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이후 아이를 비닐봉지와 종이가방에 넣은 뒤 침대 밑에 두었다. 그는 다음 날 숨진 아이의 시신을 종이 가방에 담아 부산의 한 쇼.. 2023. 10. 27. "Next time에 놀러갈게...I am 신뢰" 자칭 美 출생 전청조의 황당 영어 카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보냈던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JTBC는 전 씨와 남현희가 함께 거주하던 시그니엘 주민인 유튜버 A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초 시그니엘 입주민 라운지에서 경호원을 대동한 전 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전 씨는 자신이 모 호텔의 혼외자이며 재벌 3세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자신을 시가총액 1400조원에 달하는 모 글로벌 IT 그룹의 대주주라며 남현희를 아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전 씨는 A씨 지인들과 친분을 쌓은 뒤 이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전 씨가 보낸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이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출생의 재벌 3.. 2023. 10. 27. 유치원 급식에 세제 넣은 교사, 2심서 형량 늘자 "차라리 죽여달라" 징역 4년에서 5년으로 가중 선고 유치원생 급식에 세제나 모기기피제 등을 넣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교사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2부(김상훈 부장판사)는 특수상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유치원 교사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아동기관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자신이 근무하던 서울의 한 병설 유치원 복도에서 급식 통에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 등을 투여해 상해를 가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동료 교사들의 약통이나 텀블러 등에도 계면활성제와 모기기피제 등을 넣고 유치원생들에게 세제를 묻힌 초콜릿을 먹도록 한 혐의도 있다. 경찰 .. 2023. 10. 27. [기가車] 사이렌 켠 소방차 앞에서 '브레이크'…알고 보니 '통화 중' "고의성 다분해 보여" "출동하는 소방차에 관심을 조금만 기울여 주세요." 소방관 A씨가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길에 전화 통화하느라 길을 비켜주지 않은 '민폐' 운전자를 사례로 들며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정오쯤 경남 사천시 인근에서 발생한 불을 끄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출동에 나섰다. 당시 긴급 사이렌을 켜고 출동한 A씨는 편도 2차로를 달렸는데, 이를 본 시민들은 즉각 길을 내주었다. 그러나 문제는 소방차가 1차로에서 확성기를 통해 비켜 달라고 요구했음에도 한 SUV 차량이 이를 무시한 채 통행을 방해한 것이다. 여러 차례 경적을 울려보기도 했지만, 해당 차량은 약 1분 30초 동안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가며 속도를 줄이기도 했다. 답답한 나머지 다른 차로를 통해 추월한 A씨는 해당.. 2023. 10. 27. '경쟁 업체 배달 못하게 하려고?'…배달 오토바이에 '흑설탕' 들이부은 70대 경쟁업체인 인근 중식당 배달 오토바이 연료통에 흑설탕을 부어 망가뜨린 70대 중식당 사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김시원 판사)은 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중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월 3일 오전 0시 35분쯤 자신의 가게 인근에서 B씨가 운영하는 C 중식당 앞에 주차된 배달 오토바이의 연료통을 흑설탕을 들이부어 36만 5천원 상당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이 범행을 위해 B씨의 중식당까지 1.5㎞가량을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 면허 없이 자신의 오토바이를 몰고 간 사실도 들통이 나 도로교통법 위.. 2023. 10. 27. 오토바이 소음 민원 최근 5년간 7배 급증…과태료 부과는 거의 없어 민원 신고 2019년 429건, 올해 7월 3030건 과태료 부과는 5년간 고작 134건 급증하는 오토바이 소음 민원에 지방자치단체가 단속에 나섰지만 과태료는 거의 부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이륜차 소음 민원은 최근 4년동안 약 7배 늘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28건에서 2020년 1133건, 2021년 2627건, 2022년 3033건으로 가파른 증세를 보였다. 올해 역시 7월까지 벌써 3030건이 접수돼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건수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 실적도 늘고 있지만, 신고된 민원이나 단속 횟수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륜차 소음 .. 2023. 10. 27.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