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3068

6개국서 마약 들인 조선족 일당…'강남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연루 37명 검거·8명 구속 6개국 밀수조직으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국내로 유통시킨 조선족(중국동포)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과도 연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필로폰 등 마약류를 국내에 밀수입하고 유통한 8명과 매수·투약자 28명 등 조선족 37명을 검거하고 이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체류하며 일당의 범행을 지시한 총책 A씨에게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약 3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9㎏(시가 약 300억원 상당)도 압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중국동포로만 구성된 판매책들이 수도권 일대에 필로폰을 대량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 2023. 10. 23.
일본서 실종된 윤세준, 미국서 의식불명된 채 발견?..."지문 달라" 일본에서 실종된 사회복지사 윤세준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로스앤젤레스(LA) 보건당국이 공개한 신원불명의 아시아계 남성이 윤 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LA 보건당국은 해당 남성이 앞서 9일 LA 해안 지역인 샌피드로 주택 단지에서 머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은 채 발견돼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남성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자 얼굴 사진, 발견된 장소, 소지품 등의 정보를 지역 언론에 배포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남성이 윤 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남성은 키 약 178cm, 몸무게 72kg으로 알려졌는데 윤 씨의 키는 175cm로 체격이 비슷하고 .. 2023. 10. 23.
홍대 곳곳서 마약 광고 의심 카드 발견… 학교 측 "경찰 신고" "영감이 필요하면 액상 대마" 의문의 마약 전단지 대학 측 "수거 후 경찰에 신고" 마약 광고로 의심되는 문구가 적힌 카드가 서울 홍익대 캠퍼스에 뿌려져 학교 측이 조치에 나섰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홍익대학교 미대 건물을 중심으로 마약 구매를 권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영문의 광고물이 발견됐다. 명함 크기의 카드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 '액상 대마'를 준비했다. '완전히 합법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한 "한 모금이면 당신을 정신 못 차리게 할 수 있고, 1그램만으로 당신을 50배는 더 몽롱하게 만들 것"이라며 환각 효과를 설명했다. 뒷면에는 QR 코드를 새겨 놓았다. 대학 측은 전날 광고물이 곳곳에 꽂혀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며, 직후 이를 수거했다고 밝혔.. 2023. 10. 23.
초등생 10명이 동급생 집단폭행...피해자父 "촉법소년이라 원통" 피해 학생 부모, 인근 아파트 등에 호소문 올려 가해자·피해자 7일 분리 조치…교육당국 조사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1일~1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남학생 A군 등 10명이 쉬는 시간마다 동급생 B군의 팔다리를 잡고 명치를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A군 등은 B군을 박치기로 폭행하거나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실내화를 숨기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전주 A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집단따돌림 폭행 살인미수사건 안내문'이라는 사건 요약본을 작성해 인근 아파트 곳곳에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이 글을 .. 2023. 10. 23.
"불꽃 보여요" 신고에 소방차 20대 출동…알고보니 TV 속 '불멍' 영상 한밤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불멍'(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멍하게 보는 것) 영상을 화재로 착각한 오인 신고였다. 2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0시 3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3층 창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화재 진압을 위해 현장에 소방 인력 61명과 차량 20대를 투입했다. 해당 오피스텔에서는 대피 유도 방송도 나왔다고 전해졌다. 이에 놀란 주민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지만, 이는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 소방 조사 결과, 실제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인근 거주자가 다른 집 창문으로 보이는 TV 화면 속 '불멍' 영상의 장작불을 보고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해.. 2023. 10. 21.
김태형 전 감독, 롯데 지휘봉 잡아 '3년 총액 24억' 사인 한 시즌 만에 현장 복귀…24일 취임식·25일 선수단 상견례 예정 김태형 SBS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다. 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롯데 구단은 20일 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고 계약금 6억원을 포함해 연봉 6억원 등 총액 24억원 조건이다. 김 감독은 이로써 롯데의 제21대 사령탑을 맡게 됐다. 롯데는 올 시즌 레리 서튼 감독이 건강 상 이유로 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이종운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시즌을 마쳤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두산 베어스 사령탑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그는 올해 야구해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두산 사령탑은 이승엽 감독이 맡았다. 롯데는 올 시즌 개막 후 9연승으로 내달리는 등 6월 초까지는 선전하며 '가을.. 2023. 10. 20.
"카페에서 모기 물렸는데 약값 지원 되나요?"…손님의 황당 요구 카페에서 모기에 물렸다며 약값을 지원해 줄 수 있냐는 손님의 요구를 받은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영업이 힘든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3년째 자영업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회사 다닐 때도 이상한 사람 많았지만, 자영업은 차원이 다르다"며 최근 겪은 일화를 전했다. A씨는 "지지난 주 아침에 가게 문을 열고 근무하고 있는데 매장으로 전화가 왔다"며 "어제 저녁에 거기서 커피를 마시다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데 약값 지원되냐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 같아서는 '의료비 지원할 수 있지만 우리 매장에서 물린 건지 아닌지 부검해 봐야 하는 데 괜찮겠냐'고 하고 싶었다지만 그냥 '죄송하지만, 그런 지원은 따로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하고 전화.. 2023. 10. 20.
"주님 지키며 자라" 정명석 성범죄 도운 'JMS 2인자' 정조은 징역 7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 공범으로 지목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정명석의 측근이자 JMS 2인자로 알려진 김 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4월까지 정명석이 홍콩 국적의 JMS 신도 메이플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력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메이플에게 잠옷을 건네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말하는 등 정명석의 범행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열린 10차 공판에서 "예수님만이 메시아라고 생각한다" "범행을 목격하지는 않았으나 신도들이 성범죄.. 2023. 10. 20.
"나 비웃어?" 신입 공무원 무릎 꿇리고 폭행한 민원인 징역형 부산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입 공무원의 무릎을 꿇리고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5일 부산 동래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30대 공무원 B씨를 밖으로 불러내 무릎을 꿇린 뒤 가슴 부위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빨리 처리해달라' 재촉했고, 민원 담당이었던 B씨는 이런 민원 내용을 상급자에게 보고했다. 복지 업무 특성상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신청인의 경제적 사정을 자세히 파악해 보고해야 했고, B씨는 A씨가 모 시청 퇴직 공무원인 점도 함께 알렸다. 부산.. 2023. 10. 20.
학부모 갑질에 시달린 故 이영승 교사, 2년 만에 '순직' 인정 인사혁신처, 악성 민원 시달린 이영승 교사 순직 인정 교육공무원 정신질환 재해 청구, 일반공무원보다 약 3배 높아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의정부 호원초 고(故)이영승 교사가 사망 2년 만에 순직 인정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인사혁신처가 고인의 사망에 대해 순직 인정을 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무원재해보상 심의회를 열어 이 교사의 순직 인정 여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경기 의정부 호원초에서 근무한 이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을 겪다가 지난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교사를 포함한 2명의 .. 2023. 10. 20.
'입시비리 혐의' 조민 "재판 앞두고 태세 전환? 입장 바꾼 것 아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입시 비리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이 변한 부분은 없다"며 왜곡보도를 삼가달라고 했다. 조 씨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입시비리 혐의 모두 인정' 기사를 봤다. 검찰 조사 당시 (혐의를) 일부 부인해 검찰이 기소했는데, 재판을 앞두고 양형을 고려해 태세를 바꿔 전부 인정한다는 식의 기조로 기사들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 조사 당시 경력증빙 자료 생성 과정에 관여한 바 없다고 진술했고, 경력증빙 자료 내용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음을 인지하고도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법에 무지했기 때문에 당시 관행으로 용인되는 부분인 줄 알고 제.. 2023. 10. 20.
'욕설 퇴출' 정윤정 쇼호스트, 꼼수 복귀?…게스트로 홈쇼핑 나온다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오는 21일 저녁 8시 30분 NS홈쇼핑에서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다. 정윤정은 출연할 방송은 화장품·천연비누 제조업체인 네이처앤네이처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으로, 네이처앤네이처는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다만 정윤정은 쇼호스트가 아닌, 협력사에서 선정한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NS홈쇼핑 측도 정윤정의 출연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특정 게스트의 출연을 막는 것은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NS홈쇼핑 측은 정윤정과 출연 계약을 맺은 게 아니며 해당 방송을 추가 편성할 계획 역시 아직 없다고 전했다.. 2023. 10. 20.
반응형